작성 2022-04-16 23: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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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페퍼35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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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ㅋㅋㅋㅋㅋ
내가 아까 오는길에 전기구이통닭집 있길래
목삽겹 하나 먹고싶다 하다가
참고 그냥 왔는데
혼술 하다 보니 땡기더라구
그래서 아까 그 집 뛰어갔더니
마감중이시네??
그래서 아저씨 아까 그 삼겹구이 있나요 하니까
오늘 삼겹 다 태워서 없다넼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래서 아 그뤃구나... 하고
흑흑 혹시 탄거도 괜찮은데 없나요 하니까
엌ㅋㅋㅋㅋㅋ 하시더니
한두개 담아주시는데
아니 양을 진짜 쪼금밖에 안주는거야
그래서 속으로 아니 저게 만이천원이라니 했는데
그냥 가지고 가랰ㅋㅋㅋㅋㅋ
어짜피 자기가 먹고 남으면 버린다나 뭐라낰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어이가 없어서
아니 그래ㄷ.... 하는데
자기는 손님한테 이런건 못팔겠으니 그냥 가져가서 먹으랰ㅋㅋㅋㅋㅋ
하 참 나
이아저씨 진짜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20대 남자 손님에게 호의를 베풀어??
아ㅋㅋ
다음주 내내 매일 전기구이통닭만 먹는다
아 주변에 입소문나면 진짜
아저씨 퇴근 못하실텐뎈ㅋㅋㅋㅋㅋㅋㅋㅋ
샤이 20대 남성을 뭘로보곸ㅋㅋㅋㅋㅋㅋ
다음주 화요일에는 걸어서 20분 걸리는 곳에서 장사하신다고?
아 걸어갈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왕복 40분?
아 단골 될거라곸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