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4-20 13: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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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코물티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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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합격 못 했다. 도저히 이 길은 내 길이 아닌 것 같아서 그만 둠 ㅋㅋ
그래도 아직 포기 안 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그나마 가장 높은 점수대를 유지하던 시기에 다녔던 독서실을 소개해주겠음
공부 혼자 잘 하는 애들은 필요 없고 나같은 의지박약한테만 추천함
기본적으론 08시부터 23시까지 여따 가둬놓고 공부하는 시스템임
근데 가둬놓는다고 공부를 하겠음? 딴짓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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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 눈엔 이거 뭘로 보임
평범한 사물함 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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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입실전에 다 뺏음 유사 수능장임 ㅋㅋ
근데 꼭 휴대폰 아니어도 딴 짓 할 수도 있잖아 잘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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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저거 쌤 없을 때 몰래 찍은거라 잘 안보이긴 하는데 씨씨티비로 감시하는 거임 저거
만약에 잠들거나 뭐 딴 짓 한다? 바로 즉결처형.
때려죽여도 공부 못 하겠다는 애들 일단 여 앉으면 공부밖에 할게 없음. 선택권이 머 있어야 딴 걸 하든지 하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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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자비로운 게 하루에 딱 두번 자리마다 있는 모래시계 뒤집고 모래 다 떨어질때까지 잘 수 있음
딱 15분 ㅋ.. 쉬는 시간 제외하고 08시부터 23시까지 딱 30분빼고 그냥 공부만 졸라게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
총평
장점은 일단 혼자 공부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에겐 확실히 좋다.
어중간한 관리가 아니라 완전히 군대식으로 해버리니까 확실히 공부 시간이 늘 수 밖에 없음.
단점은..
도망쳐.......................
3줄 요약
1. 의지박약에겐 이런 독서실 추천
2. 공부는 잘됨
3. 공부만 잘됨
추천
베스트1
베스트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