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효년 되어버렸다ㅋㅋ큐ㅠㅠ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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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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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5-05 21:58:02
이동 2022-05-06 00: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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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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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빠가 회사일로 엄청 바쁘고 고된 나날을 보내는데
집에 와서 침대에 누워서 티비를 보려다 그대로 잠드셨다...
그래도 이불은 덮고 주무시라고 계속 "아빠"를 애타게 외쳤지만
이미 의식이 저 멀리 우주를 유영하고 있는 듯 했다ㅋㅋㅋ

갑자기 머릿속에 묘안이 떠올랐다.
나는 목소리를 가다듬고 나지막하게 불렀다.

"☆☆☆ 과장님,"

그 순간 아빠는 갑자기 눈을 번쩍 뜨더니 
주위를 두리번거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곧 이불을 덮고 다시 주무시기 시작했다...

왠지 내가 효년이 된 기분이 들었다ㅋㅋㅋㅠㅠㅠ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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