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혼자 편의점에서 과자고르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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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쯔르그 2022-05-20 00:01:55

1 걍 물어보면 안됨? [9]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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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2022-05-20 00:08:39 428 1 저 분이 시각장애인 유튭 컨텐츠 찍으시는데 저분 유튭 보면 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일상이 어떤 사람에게 하나 하나 도전이란걸 느끼게 됨. 역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일상처럼 하는걸 전부 부탁해야한다면? 무리가 있겠지... 꼭 찾아야만 하는거면 저분도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청하겠자만 웬만한 일들은 혼자 처리하고 싶은게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같은 맘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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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렉 2022-05-20 00:59:45 193 0 사회는 저런 분들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삼아야함. 시각장애인분들도, 청각장애인분들도, 다리가 아프신 분들도 누구나 다른 사람의 직접적인 도움 없이 살 수 있도록 해야 좋은 사회이것임. 님이 사회적인 약자가 되어본 적이 한번도 없기때문에 물어보면 안됨? 이라고 가볍게 질문을 던질 수 있지만, 매순간 매번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다면 아마 집에 틀어박혀서 안나오게 될걸? 그게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장애인분들이 잘 안보이는 이유이기도 하고. 위 짤 주인이 원샷한솔이라는 유튜버 채널 주인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 이슈를 많이 던져줌. 구독하고 자주 보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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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대체뭘어쩌라고 05-19 22: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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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음료수에 점자있는데 그냥 음료라고 써있어서 종류를 모른다고 함...이게 콜라인지 사이다인지 [4]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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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몰랑 2022-05-20 00: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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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나도 사고로 수술하고 한쪽 눈이 빛, 색 구분은 가능한데 선은 구분이 안돼서 글씨 읽기 힘들고 장애등급 받음, 다행히 반대편 눈이 괜찮아서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서 항상 마음의 준비 하며 사는 중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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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소보루 2022-05-19 21:48:10 17 0
어디하나 아프지 않다는건 진짜 축복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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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즉고 2022-05-19 22:00:26 2 0
얼굴에 철판깔고 부탁하는거 외엔 뚜렷한 방법이 당장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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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사람 2022-05-19 22:03:07 20 0
너무나 당연한 거라도 다른 사람에겐 아닐수도 있다는 게 날 더 겸손하게 만들고 작은 것에도 감사함을 느끼게 만들어주는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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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971 2022-05-19 22:13:23 33 0
유튜브에 라면 끓이는 영상있는데 쌩뚱맞게 생수병에 물받아서 넣으면 500미리다. 불은 어떻게 켜고 면을 어떻게 넣고 이러길래 이제 뭐 별이상한 채널도 생기는구나 했는데 시각장애인이 라면 끓이는 방법이었음. 좀 충격적이었음. 평소엔 생각지도 못 한 부분에서 조차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겠구나 싶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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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댕 2022-05-20 05:38:10 1 0
불날까봐 무섭겠다.. 인덕션 쓰면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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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대체뭘어쩌라고 2022-05-19 22:39:32 279 0
음료수에 점자있는데 그냥 음료라고 써있어서 종류를 모른다고 함...이게 콜라인지 사이다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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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솔트 2022-05-20 00:15:17 16 0
와.. 세상에... 처음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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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치얼짱 2022-05-20 07:06:55 16 0
캔에 들어있는게 주류인지 음료인지 약품인지 구별하는 용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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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상팔자 2022-05-20 08:36:35 4 0
뭐야 그럼 맛은 랜덤이야? 운수 좋으면 콜라, 아니면 솔의 눈 먹는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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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Cat 2022-05-20 12:12:18 8 0
저게 음료와 비슷한 병에 든 약을 먹지 않게 표시해둔건데 음료인지 약인지 눈으로 쉽게 구별이 가능한 사람들과 달리시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상표만 보고는 음료이름인지 약이름인지 햇갈릴수가 있음. 애초에 저걸 시행하게 된 이유가 친절함 보다는 최악을 막기 위한 안전벨트 같은거라 만약 최소한의 정보만 표기한다면 이름보다는 종류를 표기하는게 맞다고 봄. 물론 종류와 상표 다 점자로 표기해두면 이런 고민 없이 싹 해결되는 문제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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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분홍이 2022-05-19 22:45:20 9 0
과자에 점자 진짜 상상도 못해봤다... 나한텐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였는데.... 조금 충격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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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쯔르그 2022-05-20 00:01:55 55 1
걍 물어보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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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조아봉봉 2022-05-20 00:08:39 428 1
저 분이 시각장애인 유튭 컨텐츠 찍으시는데 저분 유튭 보면 내가 당연하다 생각하는 일상이 어떤 사람에게 하나 하나 도전이란걸 느끼게 됨. 역으로 생각하면 우리가 일상처럼 하는걸 전부 부탁해야한다면? 무리가 있겠지... 꼭 찾아야만 하는거면 저분도 어쩔 수 없이 도움을 청하겠자만 웬만한 일들은 혼자 처리하고 싶은게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같은 맘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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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쿠렉 2022-05-20 00:59:45 193 0
사회는 저런 분들도 아무런 불편함 없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삼아야함. 시각장애인분들도, 청각장애인분들도, 다리가 아프신 분들도 누구나 다른 사람의 직접적인 도움 없이 살 수 있도록 해야 좋은 사회이것임. 님이 사회적인 약자가 되어본 적이 한번도 없기때문에 물어보면 안됨? 이라고 가볍게 질문을 던질 수 있지만, 매순간 매번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아야만 살아갈 수 있다면 아마 집에 틀어박혀서 안나오게 될걸? 그게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장애인분들이 잘 안보이는 이유이기도 하고. 위 짤 주인이 원샷한솔이라는 유튜버 채널 주인인데, 이런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 이슈를 많이 던져줌. 구독하고 자주 보는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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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숑 2022-05-20 01:09:21 29 0
수줍음이 많은 사람은 좀 어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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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2022-05-20 02:30:24 29 0
나 슈퍼알바인데 이런 분이 있다면 그냥 물어봐줬으면... 비장애인이지만 어디있냐고 물어보는 손님은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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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Ho였다 2022-05-20 09:15:53 10 0
나도 바로도와주진않게되더라. 망설여짐. 내가 괜히 돕는다고나서는게 저분에겐 실례일지도모르니... 그냥 일부러 조금기다렸다가 찾는제품있으세요? 하고슬쩍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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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eurNuit 2022-05-20 11:01:17 7 0
비장애인이어도 쉽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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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세발낙지 2022-05-20 16:04:22 14 0
언제까지 물어봐야 될까 아마 남은 평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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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제로콜라 2022-05-20 23:02:20 9 0
쉽지 않음. 보통 포카칩 어디있냐고 물으면 "~~쯤에 있어요~" 라고 대답하지 "과자코너 매대 3층 12번째에 있어요."라고 대답해주진 않지. 그럼 "제가 시각장애가 있어서 그런데..." 하고 말을 꺼내야 도움을 받을 수 있을텐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지. 거기에 불친절한 알바생이라면? 장애인처럼 안보인다, 장애인인데 왜 혼자오냐 등 못들을 말까지 듣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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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양 2022-05-20 23:18:13 0 0
그러고보니 직접 찾아드리는건 한참동안 헤메던 사람과 나이 좀 드신 분들 위주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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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0 00:10:41 게시물이 2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2-05-19 21:45 / 이동: 2022-05-20 00:10
- 어시스트: 언어의온도

밀짚몰랑 2022-05-20 00:19:07 106 0
나도 사고로 수술하고 한쪽 눈이 빛, 색 구분은 가능한데 선은 구분이 안돼서 글씨 읽기 힘들고 장애등급 받음, 다행히 반대편 눈이 괜찮아서 일상생활에 무리는 없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서 항상 마음의 준비 하며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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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치료사 2022-05-20 00:29:21 12 0
비장애인은 모르지 아직도 모르는게 많을거고 이런건 많이알려질수록좋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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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르완다 2022-05-20 00:53:25 21 0
엄마가 지체장애가 있어서 걷는데 상당히 불편함. 어렸을 때는 엄마의 장애가 내탓인것만 같고 내 책임인것만 같아서, 언제 도와야할지 언제 나를 필요로 할지 걱정되고 눈치를 많이 봤음. 나중에 내가 성인되고 나서 이랬던 과거를 엄마에게 말했 음. 이제는 엄마가 최대한 스스로 하고 나는 엄마가 필요로 할때만 도와주고. 눈치보는 건 상당히 많이 줄었음. 내 마음도 많이 편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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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남성 2022-05-20 01:42:45 44 0

최근에 편의점에서 라면고르다가 발견한건데, 진짜 힘드셨었겠구나 싶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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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냥S2 2022-05-20 16:07:45 0 0
갓뚜기..하지만 직원들은 포장용기 생산라인 바꾸느라 힘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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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인둘기 2022-05-20 01:57:19 2 0
그럴 의도는 없으셨겠지만, 내가 보기에 참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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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마차 2022-05-20 03:36:49 0 0
배달어플 픽업 이용하는게 편하겠는데 우리매장에 오시는분은 할인적용은 못해도 자주 이용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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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색 2022-05-20 03:54:33 1 0
빨리 기술 발전이 돼서 장애라는 단어가 없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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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2-05-20 04:12:05 18 0
이번에 사랑의가족에 시각장애인 분이 횡단보도 건너는 거 나오는데 진짜 아찔하더라.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버튼 누르면 가까운 신호등에서 "건너셔도 됩니다" 음성 나오는 리모컨을 사용하는데, 건너야 하는 신호등이 아니라 대각선에 멀리 있는 곳에서 건너라고 소리가 나와서 그냥 차 쌩쌩 다니는데 그 한 마디 믿고 진입했다 사고날 뻔 함... 장애인 인식 개선은 도입 뿐만 아니라 사후관리도 엄청 중요. 저 점자도 나라에서 도입하라고 해서 했다가 방치했더니 솔의눈이던 맥콜이던 다 그냥 '음료'라고만 써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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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학했다 2022-05-20 04:12:33 10 0
장애인 편의성 개선을 위한 사업들은 대부분 도입하고자 하면 어려울 일 없는 것들인데 이상하게 느림. 그래도 최근 장애인 인플루언서들 활동으로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게 알려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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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제로콜라 2022-05-20 23:04:48 1 0
어쩔 수 없음. 사람들이 나쁜게 아니라 '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변화가 느릴 수 밖에 없음. 내 일이 아니면 불편한지 아닌지 그 자체를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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