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6-12 0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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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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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2-06-12 06: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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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씨
2022-06-12 07:18:09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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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학창시절 달동네에 살았을 때 가장이 힘들고 아픈 걸 아이들이 알게 되면 일찍 철이 들고 하고 싶은 거 못하고 기 죽은 채로 어린 시절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옆에 아파트 사는 애들이랑 확연히 차이 났었다. 저 사람은 그걸 알기에 자기 가족들이 기죽을까 봐 티 안내고 혼자 참고 인내하는 게 멋지다. [2]
이동
유부초밥은실망했다
06-12 06:23:58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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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혼자 가지다 공감 못받고 괴로워하는게 나은지, 함께 나눠서 다같이 슬퍼하는데 나은지. 현재는 후자라고 생각은 함. [7]
이동
클레어만세
2022-06-12 09:19:58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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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중인 대학교3학년인 내가 힘들고 슬퍼도 가족한테 내 힘든거 말 안하고 학교에서는 일부러 밝게 지냄 가까운 몇명들한테는 가끔 이야기 해도 가족들한테는 절대 이야기 안함 부모님 걱정 하실까봐 겨우 20대 중반따리가 힘들면 얼마냐 힘들겠냐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난 지금 우울증이랑 알콜중독 불면증 등으로 하루하루 굉장히 힘들게 버티고 있음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왜 자꾸 ㅈ같은 일만 벌어지는지... 대한민국 사람 다 화이팅이다... [2]
이동
우는여우
2022-06-12 8
0
슬픔은 나만 가지면된다 이말 너무 슬프고 멋짐
유부초밥은실망했다
2022-06-12 175
0
아직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다. 혼자 가지다 공감 못받고 괴로워하는게 나은지, 함께 나눠서 다같이 슬퍼하는데 나은지. 현재는 후자라고 생각은 함.
redrum999
2022-06-12
202029
2022-06-12
코피가주루륵
2022-06-12
김복자씨
2022-06-12
JSTA
2022-06-12
명신아
2022-06-13
COSPO
2022-06-16 
저빨
2022-06-12 2
0
가장자리
유씨
2022-06-12 180
0
내 학창시절 달동네에 살았을 때 가장이 힘들고 아픈 걸 아이들이 알게 되면 일찍 철이 들고 하고 싶은 거 못하고 기 죽은 채로 어린 시절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옆에 아파트 사는 애들이랑 확연히 차이 났었다. 저 사람은 그걸 알기에 자기 가족들이 기죽을까 봐 티 안내고 혼자 참고 인내하는 게 멋지다.
이런허어
2022-06-12
시찰
2022-06-12
동글동글동그리
2022-06-12 12
0
이전 세대들은 그랬겠지만 지금은 서로 위하고 나누고 힘내고 해야하는 세대가 되야할꺼같다. 혼자 모든걸 짊어지고 있다는게 얼마나 고통일까.
Fairy김채원
2022-06-12
리르님
2022-06-12 
2022-06-12
클레어만세
2022-06-12 72
0
자취중인 대학교3학년인 내가 힘들고 슬퍼도 가족한테 내 힘든거 말 안하고 학교에서는 일부러 밝게 지냄 가까운 몇명들한테는 가끔 이야기 해도 가족들한테는 절대 이야기 안함 부모님 걱정 하실까봐 겨우 20대 중반따리가 힘들면 얼마냐 힘들겠냐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난 지금 우울증이랑 알콜중독 불면증 등으로 하루하루 굉장히 힘들게 버티고 있음 인생사 새옹지마라더니 왜 자꾸 ㅈ같은 일만 벌어지는지... 대한민국 사람 다 화이팅이다...
smcpo5
2022-06-12
카이파리날리
2022-06-12
jxxhxx
2022-06-12 12
0
부모님 세대가 딱 저런거같음 혼자 짊어지고 모든걸 감당하려는.. 맨날 아파도 힘들어도 괜찮다 술과 담배로 스트레스를 달래시는데 너무 아쉽다 가족과 대화로 풀수만 있다면 응원하고 짐을 나눌수있을까 싶다가도 현실은 각자 다 힘드니
빵파는빵쟁이
2022-06-12 3
0
그 동안 개인주의 성향 강하고 내가 우선인 삶을 살아서 결혼 하기 전에는 생각도 못한 감정인데 결혼하고 나서 생긴(?) 감정 중 하나가 이번 생은 우리 가족 행복하고 즐거 울 수도록 만들어보자.라는 생각이 점점 선명해지는 것 같음 // 남자는 결혼을 해야만 어른이 된다. 라고 어른들이 이야기 할때 속으로 꼰대.라고 생각했는데... 맞는 것 같기도 함 // 지켜야만 하는 것들이 생기고 그 지켜야하는 것들이 행복 할 수만 있다면 '나 하나쯤은..'이라는 생각이 신기하게 생김
쥬르륵003
2022-06-12 0
1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NoCon
2022-06-12 1
0
따흐흑..아버지...ㅠㅠ
동정동동정남
2022-06-12 2
2
34초 쯤에 길빵 하는 사람 보여
이런허어
2022-06-12 1
0
이게 가장은 그래야 한다 아프고 힘들어도 가족앞에서 내색하면 안된다 라고 배우고 강요받은 내 아버지 같은 역활모델이 있는거지 그리고 언제인가 알아줄꺼야 라는 생각이었지 이제는 바뀌어야지 가족인데 한사람의 희생이 어떤건지 모르고 또 그걸 당연하게 느꺼버리는 시대가 되더라 부모니까 당연하게 해주는게 아니고 자식이니 당연하게 받는게 아닌거지
아무거나대화명해
2022-06-12 2
0
가정을 책임지고 열심히 일하는 일이 어떻게 부끄러운 일이 된단 말인가? 우리 사회의 시선과 가치위계는 전부가 잘못되었다.
1시44
2022-06-12 0
0
나의 아저씨에서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주제...
옛살비아띠
2022-06-12 0
0
진짜 죽을 때 까지 티 안낼 자신 없으면 힘듬을 가족들하고 나누는게 좋지. 나중에 애들이 '아빠는 집에도 잘 안들어 오면서 무슨 참견이야!' 라고 해도 부인이 '당신이 애키우는데 무슨 도움을 줬어'라고 해도 다 견딜 수 있다면..
빨간상어
2022-06-12 0
0
혼자 짊어지는것도 멋있습니다. 다만... 그러다 부러지지만 마십쇼 아버지. 제 어깨도 쓸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