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로 바텀 알바 예약 받아서 장소로 갔는데 상대가 학교 후배야…

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1:56:43 0 0
뭐 예배 참여해서 슬쩍 슬쩍 웃대했지. 괜히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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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1:57:15 0 0
아침부터 부지런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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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2:01:13 0 0
오늘 부활절 특별 예배한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친구가 없었어... 분명 얘가 먼저 나에게 말 그대로 날아(플라잉니킥)오는데... 연락해보니 앓아누웠대. 왜 말 안 했냐니깐 말 하면 너 교회빠질거 같아서.... 라더라고. 어떻게 나에 대해서 이렇게 잘 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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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2:01:59 0 0
그럴 땐 바로 탈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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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2:02:02 0 0
부활절을 빠질 애가 아닌데.... 진짜 많이 아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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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2:02:25 0 0
요새 감기 마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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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2:04:00 0 0
아 특별 예배는 쌩 까고 왔짘ㅋㅋㅋㅋㅌ 친구가 독실한 거짘ㅋㅋㅋ 게다가 교리상 부활절에 떡과 포도주를 나눠먹잖아. 아직 믿음을 얻지 못했으면 그거 먹으면 안되거든. 성경에 나와있어. 그래서 난 안 먹거든? 이거 왜 안 먹었는지를 엄청 설명하고 다녀야 해. 그래서 걍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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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2:04:37 0 0
와우 잘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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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2:08:59 0 0
이해가 안되는 게 이거라고. 내가 교회에서 하는 행동들은 성경을 완독하는 과정에서 얻은 교리상의 행동패턴이거든. 그럼 떡과 포도주를 사양하면 온전한 믿음에 자신이 없거나 최근 죄를 지었거나 둘 중 하나야. 성경에 나와있다고. 선교사님이나 목사님들은 아셔. 권사나 집사님 중에 이유가 뭐냐며 어딜 은혜를 거절하냐며 호통치시는 분도 있어. 20대도 왜 안 먹었어요 물어보는 사람 많고. 다들 성경책은 비싸고 두꺼운거 들고 다니더만 읽지는 않은건가? 교리대로 했고 예수님 말씀이니 심지어 이거 신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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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2:09:59 0 0
오우 좀 숨막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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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2:14:05 0 0
그래서 난 간섭이 덜한 성당에 가고 싶었어. 짧게 다녔을 시절에 기억도 좋고. 근데 좀 사정이 있었어.(초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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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2:14:37 0 0
위에 글만 읽어도 힘들어보이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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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2:17:29 1 0
괜찮아... 신은 인간에게 시련을 주지. 이건 비단 유대교 지파만의 이야기는 아니야. 그러니 이 왠지 성경을 대충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듯한 사람들이 내게 내려진 시련이고 친구가 일종의 가브리엘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되긴 개뿔. 친구가 예뻐. 그걸로 난 만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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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2:18:24 0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해 짝 결혼해 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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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의가아라s 2025-04-20 12:20:49 0 0
걔가 내게 감정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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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아줄게 2025-04-20 12:21:56 0 0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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