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 딸 살해한 친모, 징역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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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어디있을까 2022-06-25 07: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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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말기암 환자면 징역형 받았어도 실질적으로 감옥에 수감되진 않겠네요. 죽을때까지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괴로워할텐데 나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딸을 먼저 보낸걸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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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김 2022-06-25 07:59:11 7 0
너무 안타까울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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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어디있을까 2022-06-25 07:59:53 286 1
말기암 환자면 징역형 받았어도 실질적으로 감옥에 수감되진 않겠네요. 죽을때까지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괴로워할텐데 나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딸을 먼저 보낸걸 후회하거나 자책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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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메이니 2022-06-25 08:11:01 38 0
일 안해도 돈이 빵빵하게 들어오는 금수저 아닌 이상 한국에서 장애아 기르는건 너무 힘겨운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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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적비판자 2022-06-25 08:31:46 38 0
발달장애인 부모들의 소원이 자식보다 하루 더 살아서 자식 갈 때까지 보살피다 죽는것이라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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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boy 2022-06-25 08:59:40 39 0
정신 장애는... 천형...하늘이 내린 벌이라고 할 정도로 가족에게 주는 고통이 상상을 초월함... 자식이 죽는걸 표현하는 단어조차 없을진대... 저 어미를 누가 욕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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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 2022-06-25 10:30:01 31 0
찐흉악범들도 6년은 잘 안 나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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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래 2022-06-25 11:56:36 16 1
친족살인은 가중처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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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2-06-25 14:13:16 1 0
요즘은 20년 흔하지 않음? 한 10년 전에야 살인에 5년 나왔지 요즘은 기본 10년은 깔고가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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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약국 2022-06-25 11:44:23 11 0
딸이 원망 안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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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5 11:47:43 게시물이 4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 작성: 2022-06-25 07:54 / 이동: 2022-06-25 11:47
- 어시스트: 불쌍한외노자

찌질이2 2022-06-25 11:49:21 18 0
50대까지 발달장애 딸을 사랑으로 키우고 보살폈을텐데... 비극이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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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한트럭가져와 2022-06-25 11:55:26 2 0
비극이다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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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꿀빵 2022-06-25 11:56:10 3 0
아..이건 진짜 상황이 가혹하다 장애딸 홀로키우다 말기암 이걸 누가비난하냐 6년도 가혹하지 살아있는 엄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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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피스 2022-06-25 12:06:25 3 0
아는분이 꽤 유명한 연애인인데도 발달장애 아이 기르는건 힘겨워하시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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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아닐꺼야 2022-06-25 12:10:02 226 2
시체까지 유기한 의사는 징역 1년6개월받았다더라... 합의차이인가???? 저긴 친족살인이라 더 가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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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로로로로로로 2022-06-25 13:58:11 39 1
굉장히 좋같은 현실이지만, 법은 범죄자의 가용자원가치에 따라 판결이 달라짐.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지만. 같은 범죄를 저질러도 고급직업이나 향후 인적자원으로써의 가치가 높은 범죄자는, 그렇지 못한 범죄자에 비해 매우 낮은 형량을 받음. 법은 사회유지를 위한 장치일 뿐, 정의를 집행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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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짓기힘들다 2022-06-26 10:07:10 11 0
위에분이 진심으로 쓴건지 그리고 추천한사람들이 진심으로 한건진 몰라도 일단 헌법에도 있듯 모든 국민은 법앞에 평등해야하고 현실이 그렇지 않더라도 지향해야한다는점은 틀림없지 또 어느나라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나라도 그렇다고? 그럼 재산비율에따라 벌금내는나라는 무슨나라야 그리고 법은 사회를 유지하기위한 최소한의 장치이다라고 정의를 집행하는게 아니라고하는데 그럼 지금처럼 법이 많을 필요가 있어? 그냥 고대 함무라비법이나 8조법처럼 간략하게만 만들지 또 그사람의 가용가치에 따라 달라진다? 그럼 법을 지킬 이유가 있어? 사회가 법이 그걸 지향한다면 말한 사회를 유지하기위한 최소한의 장치가 될까? 오히려 무너지지 않을까? 지금까지의 혁명들처럼 현실이 그렇지않더라도 법은 정의를 집행해야하는게 맞고 또 지향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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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0vatio 2022-06-26 10:34:53 1 0
그래서 '좋같은 현실'이란 전제를 달았잖아. 씁쓸하지만 현실이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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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귤 2022-06-25 12:12:44 3 0
아 너무 맘아프다... 장애아동 기르시는 부모들 소원이 대게 내 자식이 하루라도 빨리 세상을 떠나는거라던데... 나보다 오래 살면 케어가 안되니까... 진짜 너무 가슴아프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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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이언스 2022-06-25 12:18:25 2 0
평생...제정신으로는 못살듯 저 엄마도 말 그대로 비극이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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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포졸 2022-06-25 13:01:55 43 0
저건 국가도 공범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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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퍼스글랜드 2022-06-25 13:16:25 16 0
예전에 일본에서 기초수급자 생활하며 치매걸린 모친을 돌보다 끝내 모친을 살해했던 남성에 대한 판결에서 그거랑 비슷한 얘기한 적 있었음 피고가 할 수 있는걸 다하는 와중에 국가가 뭘해야할까 고민이 필요하다고 했었고 이례적으로 집행유예 줬었음 물론 남성은 판결 후 스스로 목숨을 끊는걸로 마무리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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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르스키 2022-06-25 15:39:11 2 0
거의 태어날때부터 치매질환자 하나 집에 생긴다고 보면 공감하려나 모르겠음… 죽을 때까지 옆에서 도움 없이 아무것도 못함. 저런 사건 없앨려면 가족들도 인생 살 수 있게 국가 차원에서 요양원식으로 시설 운영해야해 긴병에 효자 없다는게 다 이유가 있음… 가족들도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도 서서히 무너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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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메디 2022-06-25 15:50:56 8 0
말기암 환자한테 6년은 종신형 아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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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한개너의한계 2022-06-25 17:05:59 18 0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일하는 재활교사 입니다. 요즘 탈시설이라 해서 거주시설을 줄여나가는 추세입니다. 그래서 국가 예산도 활동보조인한테 많이 가고 거주시설 쪽엔 줄여가고 있죠. 그래서 거주정원을 줄여나가는 추세도 있는데 문제는 우리나라엔 거주시설에 입소하길 원하는 장애인 및 그 들의 보호자가 많습니다. 정원은 줄어나가고 입소 희망자는 가득이니...아마 저따님도 혼자서 살기엔...큰 어려움이 따르긴 할겁니다...그냥 현 사회가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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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과매기 2022-06-25 20:40:27 12 0
장애인 단체들이 시위할때 탈시설을 많이 요구하는거 같던데 왜그러는 건가요? 오히려 공급이 부족해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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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한개너의한계 2022-06-26 11:26:19 4 0
그 동안 시설에 대한 인식이 매우 좋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당장 최근 사건만 보더라도 복지사가 음식을 억지로 먹다가 사망한 장애인 사건, 장애인끼리 싸움을 붙여 동영상을 촬영해 내부고발이 일어난 사건 등 시설내에서 장애인 인권유린 사건들이 많이 일어나 거주시설에 대한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장애인의 입장에선 나도 충분히 혼자서 독립하여 살 수 있는데 왜 시설에 가둬두느냐 라는 의견이 공론화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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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한개너의한계 2022-06-26 11:33:32 4 0
하지만 현실은 독립하여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장애인은 정말 손에 꼽습니다. 독립하여 혼자 살아가는 장애인은 정말 위인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그러면 왜 손에 꼽느냐? 대한민국의 복지계는 예산을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만큼 많이 편성되어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에 대한 처우가 매우 좋지도 않구요. 심지어 국가자격증 임에도 누구라도 손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온라인으로 강의 틀기만 해서 시간 채우고 시험은 답안지를 사전에 보내주어 누구라도 합격할 수 있는 이 자격증 취득 시스템도 문제가 큽니다. 즉 복지사의 길을 걸어서는 안되는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 수없이 많다는 거죠. 이런 상황에 어찌 장애인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화 된 캐어가 가능할까요...이런 악조건에서 우리나라 복지는 탈시설을 반강요하다 시피 하고 있습니다. 독립을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 장애인이 많으나 그 독립을 도우기엔 많은 부분들이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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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한개너의한계 2022-06-26 11:38:31 4 0
저 또한 장애인들의 자립, 독립에는 크게 찬성합니다. 하지만 경제능력, 주거지, 삼시세끼 챙겨 먹고 각종 대중교통 사용 등 사회생활이 가능한 능력이 어느정도는 갖추어져야 자립과 독립이 가능합니다. 근데 그러기엔 그게 부족한 장애인이 많으며 그걸 캐어해주고 도와주는 역할이 사회복지사인데 그 사회복지사들이 현 시국에는...전문화 되어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제가 느끼기엔 장애인들을 위한 대한민국 사회복지는 많이 부족합니다. 할 말 진짜 많고 너무 답답한것도 많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건 하고 싶은 얘기중 1%정도 되겠네요. 우선은 이 정도로 글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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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개한개너의한계 2022-06-26 11:49:00 4 0
아 그리고 하나 더. 요즘 장애인 거주시설은 인권에 매우 매우 매우 아주 많이 미친듯이 예민합니다. 예민한 만큼 최대한 인권 유린이 일어나지 않도록 종사자 교육을 정말 빡시게 하고 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도 인권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금의 인권유린이 있는 시설은 요즘 무조건 원아웃 입니다. 바로 폐쇠 절차를 밟고 시설장 및 인권유린을 한 종사자는 곧바로 경찰 조사까지 받고 법적인 처벌을 받습니다. 그만큼 요즘 거주시설은 과거와 달리 철저히 장애인 인권을 지키려 애쓰고 있습니다. 물론 전부 다 그렇다고 확신은 못하겠지요. 제가 모든 시설에서 종사를 해본 것은 아니기에...하지만 이거 하나만큼은 분명한 것이 현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에선 거주시설은 절대 없어져선 안되는 복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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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까까머리 2022-06-26 02:25:18 0 0
진짜 참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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