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도 더 전에 4월 20일 피크닉 일정을 잡아놨는데
아니 자꾸 예보에 오늘 비가 온다는 거임
사람은 13명 모아 놨는데
비 온다고 취소하기도 뭐해서
파티룸으로 전향할까도 했는데
아침에만 오고 오후에는 안 온다는
구글 날씨 정보를 믿고 피크닉으로 하기로 했음
다행이도 오늘 이 지역은 비가 오지 않았음
아침 9시에 일어나서
내가 모은 피크닉이라 선발대 모아서 장보고
13시부터 피크닉 시작해서
내가 레크레이션을 준비해 와서
한 시간 정도 레크레이션 하고
뒷풀이로 주점가서 노래 신나게 부르고
24시에 귀가 했음
오늘 하루 너무 재밌었다
공원처럼 탁 트인 곳에서 하늘을 보니끼
마음이 편해지더라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
왜 미국 어떤 학자가
미국에 센트럴 파크 만들 때
이 공원을 만들지 않으면
이 정도 크기의 정신병원을 짓게 될것이다
라고 했는지 바로 이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