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있음
내 남동생이 결혼 일찍했음
걘 얼굴이 반반한데 체격이 작음
근데 어쩌다 고딩때 성격 드센 여자애한테 찍혔는데
약간 반 협박으로 사겼댔음..
여자애가 좀 지 멋대론데 동생은 꽉 잡혀서 이무것더 못하면길래
헤어지라고 후회하지말고 빨리 네갈길 가라고도 많이함
지금 고민은 네가 어려워도 맘먹고 한번 지르면 한순간에 끝낼 수 있지만 원치않는 연애 하고 청춘 날리면서 결혼까지하면 후회 평생한다고 맨날 잔소리함
내가 계속 쪼니까 헤어진다고 여자 생일 얼마 안남았는데 그거까지만 챙겨주고 헤어진다 했음
그러고 몇주뒤에 헤어지더니 시원하면서도 찝찝하다고ㅜ풀죽어있길래 한동안 술사주면서 위로랑 격려 많이해줌
첫연애라 그런거라고 나도 첫연애때 그랬다고
그리고 넌 반반하고 여리여리해서 인기 무조건 많으니까
개강하면 친구들이랑 술좀 마시러 다니면서 헤어졌다고 은근히ㅡ말하고 다니면
장담하는데 그학기에 들이대는 여자 수두룩 할거라고 해줌 이새끼 좀 잘생기긴함 눈더크고 머리도 작고 암튼 위로 한달정도 해주면서 애 기 다세워줌
그날이 금욜밤이었고 일욜밤에 잘준비 다하고 누워서 잠들기 직전에
얘가 내방 들와서 이불 제끼길래 욕박았는디 대꾸도 인하고 나지막히 “술사줘..” 이 세글자만 뱉는거임
뭔가 잘못됐구나 싶어서 데충 입고 나가서 들었는데
헤어진날에 바짓가랑이 붙잡고 오늘 밤만지내고 헤어지자고 하길래노콘으로 안에 했었단다
둘어보니까 노콘까지만 하고 질싸는 안하려그랬는데 여자가 힘으로 걍 했대 시발 피임약 먹었다고는 하는데 ㅈㄴ 개구라같음 ㅋㅋ
아빠 첨엔 아들이 능력 좋다고 역시 지아들이라 여자도 잘꼬신다고 좋아하다가 먼저 얘기 들은 엄마한테 샤우팅맞고 나중에
상황파악힌것도 레전드 ㅋㅋ;;
그렇게 속도위반으로 결혼한게 몇년전 일이고 벌써 애가 세살인데 갈수록 못생겨짐 ㅋㅋ.. 내동생 닮았으면 잘생겼을텐데 시발 다른놈이랑 하고 얘아들이라고 우기는거 아닌가 합리적의심 드는데 저 빻은얼굴로 남자꼬셔서 하긴 무리인거 같기도 하고 아무튼
결론은 애가 빵떡같다고 해야하나.. 빵떡은 대체어떤음식인지 참.. 보면볼수록 군침이 흐른단거임
빵먹고싶은데 빵으로 끼니떼우긴 좀 그런거같지 않냐..?
햄버거나 샌드위치나 이런거 좀.. 사실 햄버거는 요새 자주먹어서 안땡기거든..
요약:
1내가 첫연애 운운한거부터이미 주작이다.
2나 남동생 없음
3점심메뉴추천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