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일마치고 운동한다음 집으로 걸어가는데, 모르는 어린 여자가 저기요 하면서 날 부름. 처음엔 잘못불렀나 해서 무시하고 가려는데 무시하지말라고 나 부른거 맞다고 하면서 나한테 다가옴（가까이서 보니 캐릭터잠옷에 풀미이크업 슬리퍼신고 맥주 캔 빨대꼽아서 들고 마시고 있었음 이뻣음）. 왜그러시냐니까 그냥 불러봤다고 하길래 정신 이상한 사람 같아서 따라오지 말라하고 그냥 가려니까 마침 공원 걷고 있었는데, 같이 그네좀 같이 타주고 가면 안되냐길래 싫다고 따라오지 말라함 그래도 집 가는길 계속 따라오면서 말걸고 여기 이사와서 친구없다고 친구 해달라고함 자기 2x살이고 이름 xx라고 말해줌 그래서 어쩌라고요 따라오지마세요 경찰 신고한다고 하니까 경찰 신고 하지말라면서 담배피냐고 물어보고 계속 집 근처까지 따라옴 무서워서 친구 연락해서 이상한ㄴ이 따라온다고 좀 와줄수있냐 하니까 친구 겜중이라 여친이 대신 내려왔는데도, 얘가 내근처에 서서 안떨어짐 그래서 무시하고 친구집이 5붐정도 숨어있다가 집에옴.. 졸라무서움 왜 무섭냐면 중간에 담배피냐고도 물어본거랑 자기 맥주 마시고있는거 한입 먹어볼래요 하고 물어봄 진짜 장기매매 당할뻔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