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최고의 의리남.jpg [38] |
작성 2022-06-27 15: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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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음악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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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협객' 징베
의~~리 캐릭터로 자신을 어필하지만
'라인 갈아타기'가 가히 예술급임.
어인 왕궁 병사로 성실 복무하다가
"피셔타이커 형 못 잃어. 결사수호할 꺼야." 라는 명분으로
첫 번째 런을 침.
피셔 타이거 죽자마자, 칠무해로 바로 '라인 갈아타기'를 함.
세계정부를 적대하다가 세계정부 편에 바로 붙음.
그러면서 '흰수염 해적단의 산하'처럼 행동함.
'어르신을 위한 도리 어쩌구'로 훌륭하게 합리화함.
흰수염 해적단과 가까운 것을 말 안 했는지
해군은 까맣게 몰랐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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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압권인 것은 '내게 죽을 자리를 줘!!"
이렇게 루피에게 부탁해놓고
정말 필요한 순간에 안 보임.
징베도 명구빵은 무서웠던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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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쨌든 정상결전으로 흰수염이 죽자
빅맘으로 '라인 갈아타기'를 시전함.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라인 갈아타기'에 혀를 내두를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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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빅맘 라인을 탔음에도 '루피 코인이 떡상'하자
'다음 갈아탈 각'을 보고 있었음. ㄷㄷ
이쯤 되면 무서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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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 코인 떡상' 전에 일이 꼬이자
고민하는 징베.
어떻게 하면 아름답게 '포장'
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모습임.
대망의 빅맘 '라인 갈아타기'
사황 빅맘 앞이라 호락호락하지가 않음.
1차 시도는 쫄려서 포기.
'쫄'도 아름답게 포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2차 시도에서 아름답게 '라인 갈아타기' 성공!
빅맘 코인 버리고 루피 코인으로 갈아탄다는 말을
'미래 해적왕의 동료'로 멋있게 포장함.
왕궁 병사 -> 태양해적단 -> 칠무해 -> 흰수염 -> 빅맘 -> 루피.
이렇게 밥 먹듯이 라인 갈아타면서
의리 캐릭터 유지하는 실력이 예술적임.
또 의리 이미지를 얼마나 잘 구축했는지
작중 어느 인물도 징베를 비난하지 않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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