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오랜만에 기억에 남는 꿈을 꾼거 같은데

대충 나랑 남자애들 몇명하고 학교 반 여자애들끼리 싸움이 났는데 여자애들이 뭔가 상당히 큰 잘못을 저질러서 한국 경제에 타격이 갔을 정도였고 우리는 그거 보고 열 받아서 쟤네를 무슨 공중에 떠있는 오두막 같은 곳에 가뒀는데 니증에 사태 해결되고 얘네보고 내려오라니까 자기들이 삐져서 안가겠다고 단체로 다락방으로 올라가서 숨음

근데 진압대가 얘네 나오게 하겠답시고 그 다락방 안으로 신호탄 쏴서 얘네가 놀라는 바람에 전부 다락방 창문으로 낙하하더니 그대로 갯벌에 빠지고 나는 얘네가 나를 고소해서 나 감옥가면 어떡하지 걱정하다가 일어남


기억에 왜 남냐면 내가 감옥갈까 걱정할 때 든 감정이 너무 현실감 있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