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04:44:49 3 0 4 430
제국의 마지막 방패이자 북방의 지배자, 성좌 아래 가장 빛나는 신앙의 수호자인 본 북부대공이 교황성하께 서임받은 추기경의 직접 고해성사를 주관하겠다. 자, 평소에 가슴속에 품고 있는 죄가 있는가? 흉금을 털어놓도록 하라. 그리한다면 내가 자비를 베풀어주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