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난 극 F고 지인놈은 T였는데

건강문제+집 문제+돈문제+인간관계 문제+취업문제

다 터져서 정신과도 다니던 때였는데

상담사가 힘든거 주변에 털어놓는게 좋다길래 걔한테 말했더니

“너만 힘든줄 아냐. 나도 힘든거 많다. 세상에 불쌍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줄 아셈? 너정도면 행복한거임. 이런 이야기도 있음. 자기만 불쌍한줄 알고 투신자살 하던 사람이 떨어지면서 다른집 창문을 들여다보니까 다들 불행하게 살아서 후회하더래. 아프리카 고아들을 보고 너정도면 행복한줄 아셈”

이라더라

근데 나는 진성F충이라

“세상이 이렇게 발전했는데도 여전히 불쌍한 사람이 많은게 슬픔 ㅜㅜ“해버림

둘다 븅1신인듯

지금은 서로 성격 안 맞아서 손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