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1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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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남쪽으로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여행 갔을때 간장게장집을 갔는데 너무 좋으셨다고 함
한 3년 뒤에 그 쪽을 다시 여행하려고 준비하던 중 그 간장게장집을 다시 가려고 하시면서 몇시부터 장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 걸어보려고 그러는데 할머니가 거기가 어디었는지 잘 기억 안 나서 할아버지한테 물어보니까
할아버지가 전화번호 기억해놓으셨던거 알려주셨다고 함
일단 50년 전 월남전때 썼던 총기, 군번, 몇 대대 몇 중대 몇 소대였는지 다 기억하셨던거, 고등학생 시절 교련 수업 할때 M1 게런드 조립하고 해체하는걸 그냥 '그런걸 했었다' 라고 기억하는게 아니라 그 절차랑 장전 잘못하면 손가락 나간다는걸 기억하시던거 보고 소름 돋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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