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https://humoruniv.com/pdswait11582863

전에 임신한 친구가 복숭아 먹고싶다해서 복숭아 찾던 사람임


가까스로 1kg짜리라도 품절 아닌거 사가지고

친구한테 보냈는데, 지금까지도 복숭아 받았다는 연락이 없길래

'아... 지금 시즌에 복숭아 상태가 처참해서 말이 없나보다...'싶은 채 있었는데

그래도 얼마나 상태가 안좋았나 싶어서 "복숭아 많이 안좋았어?" 물어보니까 아직도 안왔다는거임

난 나한테 배송지연 연락같은게 안와가지고 것도 모른채 상태가 구린가보다 싶었지, 지금까지 도착 안했을줄은 상상도 못함...

네이버쇼핑 뒤적뒤적 찾아보니 4월 3일에 결제한거 6월 14일（토）에 발송한다고 써있음^^
지연사유는 상품 준비중^^;;;

ㅆㅂ 상품 없었으면 다른데 알아보거나 동결샀지



내 친구는 이제 입덧시기에 들어섰고, 그때 먹고싶은 복숭아 이젠 먹지도 못함

하.... 친구한테 복숭아 보냈다고 먹고 힘내랬는데

진짜 미안하고 업체에 넘 화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