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택배기사입니다.
몇 해 전, 반복되는 과로사와 안타까운 죽음들로
세상이 잠시 택배기사의 현실을 들여다봤습니다.
그제야 겨우 숨 돌릴 틈이 생겼고,
조금씩 처우가 나아지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택배업계에 ‘주 7일 근무제’가 도입되며
과로사의 위험이 다시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공휴일에는 아예 ‘정상 출근’,
일요일과 월요일은 ‘교대근무제’라며 번갈아 일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인력은 그대로입니다.
결국 한 사람이 두세 사람 몫의 구역을 떠안게 됩니다.
말뿐인 교대제입니다.
당연히 보장받아야 할 휴일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쉬는 날이 아니라,
더 많은 노동이 강요되는 구조입니다.
지금 이 흐름이 계속된다면,
또 누군가 과로로 쓰러지고 나서야 멈출 겁니다.
그 비극이 오기 전에, 지금 함께해 주세요.
당신의 한 표는
누군가에겐 하루의 쉼,
그리고 살아남기 위한 이유입니다.
[청원 참여 안내]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해 주세요.
“택배기사들의 휴식권 보장 및 과로사 방지 대책 촉구에 관한 청원”을 검색하시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30F88EA9D3D51D2CE064B49691C6967B
조금의 관심이,
한 사람의 삶을 지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