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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의 스파게티

콕콕콕 스파게티면 과는 다른 제품입니다. 케찹의 맛이 너무 강하고 다른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단종되었다 라는 설명과 함께 웹상에 두둥실 떠다니는 그 라면이에요.

아 뭐라고 할까, 항상 인터넷으로만 보던 것을 실물로 보게 되니 좀 새롭고 그렇더라구요. 흠 그보다 둥지 냉면보다 좀 더 디테일이 살아있는 봉지라면 형태의 냉면이 나왔으면 하는데요. 조금 더 비싸도 괜찮으니깐.

둥지 물냉에 동치미를 붓고 있는데 친구가 그러더라고...

그럴바엔 동치미에 간 좀 해서 소면을 말아먹는에 낫다고...

맞는 말 같기도...

이름이 참 직관적인 농심라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인터넷을 통해서만 보던거죠. 사진 찍을땐 두부김치 신라면 같은 거 못 봤는데... 봤다면 사왔을건데 좀 아쉽네요. 

팔도의 볼케이노 까르보나라 원류가 무엇인지 단번에 알거 같죠?

라면 사라옆에 쇠고기면이 제가 살면서 가장 많이 먹은 라면일 겁니다. 할머니 살아 생전엔 거의 저것만 찾으셨으니깐.

덜 맵고 가격도 싸니 마음에 드셨셌죠.

이거외에도 불낙볶음면이나 감자면 등 단종된 라면을 재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좀 있더라구요. 이유가 있어 단종됐을텐데 왜 단체로 돌아온건지는 모르겠지만

단종되기 전에 먹어는 보는 게 이득이라는 생각과 한 차례 단정된 걸 숟이?라는 생각, 이벤트 성으로 파는거 같은데 맛이라도 들리면 안되는데 싶더라구요. 

아 오모리 찌개면이린 걸 먹어봤습니다. 

정말로 찌개맛이 나더라구요. 봉지라면이었다면 많이 먹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