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싫어 너무 싫어 완전 싫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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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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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7 16: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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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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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가 문자로

"5월에 여수로 가족여행 오세요 초청합니다"

이렇게 보내셨는데 진짜 싫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뜩이나 시댁 멀어서 명절마다 애기 데리고 가는 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뭣보다 조심스럽게 놀러올래? 물어보시는 것도 아니고 매번 저렇게
마치 선심 쓰듯? 와주게 해주겠다는 듯 말하시는 거 너무 싫어............
안 가.... 안 갈 거야...... 진짜 싫어...... 완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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