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초대 대통령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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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드1 2022-06-30 10: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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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터키 입장에선 광개토대왕과 세종대왕을 합치고 마무리로 이순신장군을 업한 느낌이라고 보면됨 [1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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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작가 2022-06-30 10:11:57 315 0 와 이얘기들으니깐 그냥 킹갓엠페럴제네레이션충무공 그자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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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두릴라 2022-07-01 01:27:11 159 0 문자 그대로 '터키의 아버지' 어거지로 건국의 아버지라면서 우상화하려는 런승만과는 근본이 다른 진짜 국부 그자체인 인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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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2-06-30 21:41:14

200

이슬람영향을 짙게 받은 오스만제국 장군 출신인데, 법체계에서 이슬람율법 샤리야를 버리고 정교분리, 세속주의, 민주주의 세가지를 원칙으로 나라를 시작해서 튀르키예가 그나마 이슬람국가들 중 가장 서구화에 성공했고 공화정도 유지하는거. 때문에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게 철천지 원수로 여겨짐. 무스타파 대통령의 이야기는 건국의 첫단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사례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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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공갈 2022-07-01 01:27:25

173

0 전시에는 이순신, 정치는 세종대왕 그와중에 세속주의에 정교분리도하고 영토도 회복까지한 먼치킨. 거기다 후손이 자신의 후광으로 독재등이 발생할까봐 자식도 안낳음.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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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룩뒤룩 2022-06-30 10:00:15 0 0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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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테라크림꽈베기 2022-06-30 10:04:17 2 0
터키에서는 영웅같은 분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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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드1 2022-06-30 10:09:51 332 0
터키 입장에선 광개토대왕과 세종대왕을 합치고 마무리로 이순신장군을 업한 느낌이라고 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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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작가 2022-06-30 10:11:57 315 0
와 이얘기들으니깐 그냥 킹갓엠페럴제네레이션충무공 그자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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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하게해주세요 2022-06-30 10:26:19 54 0
그 정도면 피라미드 지어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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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RTY 2022-06-30 11:37:52 41 0

첨언하자면 아랍어가 아니라 아랍문자 쓰는 오스만 터키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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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RTY 2022-06-30 19:18:13 45 0

무공으로는 1차대전 때 오스만이 져서 승전국들이 튀르키예를 찢어 나눠 갖고 튀르키예가 반식민지가 됐던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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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ERTY 2022-06-30 19:18:55 70 0

아타튀르크가 지휘하는 독립군이 여기까지 수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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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치느님 2022-06-30 19:19:35 20 0
+독립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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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bLuv 2022-07-01 00:59:36 59 0
얘기듣고 나니까 무덤이 너무 소박한거 같다 후손들 머했노! 더 크게 지어드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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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두릴라 2022-07-01 01:27:11 159 0
문자 그대로 '터키의 아버지' 어거지로 건국의 아버지라면서 우상화하려는 런승만과는 근본이 다른 진짜 국부 그자체인 인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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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전여친썸남 2022-07-01 01:30:37 55 0
저 사람 없었으면 이스탄불이 다시 콘스탄티노플 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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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2022-07-01 01:50:43 40 0
슈바 ㄷㄷㄷ 그정도면 신전 지어도 인정이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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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미글렀어 2022-07-01 03:06:33 15 0
사람이 아닌데 저정도면; 이세계물에서나 등장할법한 먼치킨이자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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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무섭고핑크색 2022-07-01 04:27:42 5 0
쿠르드족 :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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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기토 2022-07-01 06:14:02 0 0
찾아보니까 진짜 대단한 사람이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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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흐루쇼프 2022-07-01 09:44:09 13 0
갈리폴리 전투를 보면 이순신인데 독립운동하는거 보면 김구이고 정치하는거보면 세종대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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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흐루쇼프 2022-07-01 09:58:25 5 0
터키가 2차대전 이후 나토가 생길때 미국에서 모셔가려고 했던 나라인데 그 이유가 이스탄불을 비롯한 흑해 입구가 터키 영토이기 때문임. 그리고 그정도의 영토가 될정도로 딱 만들어 놓은게 저 양반임. 현재 터키는 지정학적 중요성 때문에 미국, 러시아 사이에서 간보며 떵떵거리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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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제 2022-06-30 21:41:14 200 0

이슬람영향을 짙게 받은 오스만제국 장군 출신인데, 법체계에서 이슬람율법 샤리야를 버리고 정교분리, 세속주의, 민주주의 세가지를 원칙으로 나라를 시작해서 튀르키예가 그나마 이슬람국가들 중 가장 서구화에 성공했고 공화정도 유지하는거. 때문에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게 철천지 원수로 여겨짐. 무스타파 대통령의 이야기는 건국의 첫단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는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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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있는지우o 2022-06-30 22:50:46 31 0
아타튀르크가 튀르키예즈의 아버지 라는 뜻이라 들었음. 지금도 사람들이 이름으로 안 부르고, 저 호칭으로 경의를 담아서 부른다고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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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장애있는지우o 2022-06-30 22:51:17 30 0
재작년에 박사 졸업했던 터키 친구한테 아타튀르크에 대해 물어보니 굉장히 절거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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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닥터355mL 2022-07-01 00:08:08 58 0

와아 나 저기 가봤는데 진짜 존나 웅장해. 아타튀르크가 "튀르크인의(튀르크) 아버지(아타)" 라는 뜻인디 진짜 문무에 리더쉽과 정치력까지 겸비한 엄청난 인물인데 또 동시에 터키 주변에서 벌어지는 몇몇 민족갈등의 원흉이기도 해서 터키인들 사이에서도 가끔 불호가 꽤 있기도 한 인물이야!! 오스만 제국의 장교였는데 부패한 오스만 왕들이 서방세력에 붙어 나라를 팔아먹으려던걸 다 제압하고 잔존 세력을 규합해서 튀르키예라는 국가의 기틀을 만들었고!! 터키어 표기를 알파벳을 이용하도록 정립했고!! 가장 중요한 건 나는 아타튀르크 얼굴 모양 냉장고 자석도 기념품으로 있어!!! 이 부분이 제일 중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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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이 2022-07-01 01:25:37 9 0
모든 터키인들이 다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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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2022-07-01 04:00:41 27 0
특히 쿠르드인에 대한 제노사이드 혐의가 있어서 소수민족들에겐 굉장한 원수가 되었지요. 특별한 야심이나 증오가 작용한 거 같진 않습니다만 오점은 남아버렸지요. 청렴하고 건설적인 인물임에도 완벽한 성인군자는 아닌, 그야말로 현실주의적인 위인이었다고 적당히 평가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 편이 아타튀르크가 바라던 바이기도 하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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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01:19:24 게시물이 15시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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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공갈 2022-07-01 01:27:25 173 0
전시에는 이순신, 정치는 세종대왕 그와중에 세속주의에 정교분리도하고 영토도 회복까지한 먼치킨. 거기다 후손이 자신의 후광으로 독재등이 발생할까봐 자식도 안낳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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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잠 2022-07-01 01:52:12 57 0
자식안낳은건 진짜 ㄷㄷㄷ 신화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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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또적인힘으로 2022-07-01 08:02:59 13 0
이야.. 한국도 그래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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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호 2022-07-01 08:25:17 14 0
뭐..뭐야..이게 신화속 인물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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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w883 2022-07-01 09:50:20 7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분꺼 얘기들으니까 거의 신이네 진짜,, 후손들아 무덤 더 크게 안만들고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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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스미어 2022-07-01 16:31:21 2 0
그래서 모욕죄가 따로 있음 모욕하면 철창 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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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스미어 2022-07-01 02:26:46 4 0
아타튀르크 케말, 유고의 티토는 외국인의 눈에도 정말 존경할만한 위대한 영웅맞음 20세기 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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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별거북 2022-07-01 06:24:53 3 0
티토는 그급은 아니지. 다만 독재자치고는 S티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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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키타흐루쇼프 2022-07-01 09:22:14 13 0
ㅋㅋ발칸반도에서 그정도 했으면 개쩌는거 맞지 않나? 우리로 치면 한중일을 한나라로 묶어놓고 분란안생기게 컨트롤 한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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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스미어 2022-07-01 11:42:03 1 0
티토의 평가는 장례식 보면 알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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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acorn 2022-07-01 03:07:09 15 0
웃긴게 아타튀르크 후계 세력은 아이러니하게도 세속주의를 따르지만 민주주의의 적임. 세속주의 군부 케말주의자 vs 이슬람주의 민주주의 대중들 대충 이런식으로 굴러감. 너무 이슬람화 되면 군부가 쿠데타 일으키는게 전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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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리버 2022-07-01 04:06:38 16 0
민주주의와 세속주의가 융합하지 못한다는 게 꽤 인상적이지요. 사실 여론과 법치주의 원칙과 충돌하는 경우가 적진 않으니 터키만의 문제는 아니며 민주주의 정치체제 자체의 한계이자 가능성으로 봐도 될 거 같습니다. 외국인 입장에선 왠지 이슬람 극단주의가 생각나서 불안불안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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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acorn 2022-07-01 12:10:29 3 0
아랍의 봄 끝에는 시민의 민주적 지지를 받은 이슬람 극단주의 정당들이 많이 집권했죠. 세속주의와 방어적 민주주의는 민주주의의 필수조건이라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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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문서갱신중 2022-07-01 22:24:47 3 0
아타튀르크는 생전에 자신이 우상시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인물이었고 자신이 죽을 때에도 무덤은 평범한 시민들처럼 공동묘지에 쓰길 바랐다고 한다. 하지만 아타튀르크의 전우이자 후임자인 이뇌뉘가 이를 무시했고 1953년에 현재의 아느트카비르로 옮겨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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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초대 대통령 무덤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