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생명이기에 본인이 많이 양보하고 책임질 수 있을 때 길러야 하는 것이라고 10대 후반 어디에선가 배웠습니다. 동물이 우리를 선택한 게 아니라 우리가 그 생명을 선택한 것이기에 끝까디 책임질 자신이 없다면 거두지 말라 그러죠.

. 그래서 아직도 고양이를 기르지는 못 해요. 부산에 내려가면 친구 자취방애 들어가서（무단침입） 이열 우리 베이베~ 간식 호구가 왔가냥~ ,이건... 친구놈이 새로 산 장난감? （휙휙） 쳐봐 이걸 쳐야만 （휙 휘릴 휙휙） 간식을 먹을수가 있는거야（휘릭 휘릭 휘리릭）

이 정도 선에서 만족하는데 그라고보니 내가 희망했던 반려동물중에 다람쥐가 있었어요. 새끼때부토 핸들링하면 사람을 꽤 따라요. 뱀을 기를테야 하고 포기한건데 나 뱀 안 기르니깐 다람쥐 길러도 되지 않나...

지인 중에 다람쥐 키우던 애가 있었는데 걔만 그런지는 몰라도 그 뭐 견과류 이것더것 들어간 것중에 조개껍데기처럼 생긴거 좋아하던데... 근데 쪼개줘야 해. 람쥐는 볼에다가 우선적으로 넣을건데 생김새상 수납하기 좀... 사람을 꽤 따르긴 하던데... 그 사람 말로는 수명도 10년에서 조통은 15년 길게는 20년까지도 기대할 수 있고...

손위로 올라온 다람쥐를 샥하고 살짝 잡으면 엄청 귀여운 표정으로 야림. 다행히 내가 다람쥐한테 질 정도로 약하지는 않다는 거지...근데 집을 자주 비워도 상관이 없나. 다람쥐 지인은 손절쳤는데...3만원 5만원 이렇게 애매하게 빌려서 갚지를 않는 게 괘씸해서. 아 구글링 해보면 알려진 만큼 쉬운 난이도는 아닌 모양이더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