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랑 19살때부터 7년 연애했고 서로 부모님이랑은 이름이랑 얼굴만 아는 사이, 인사드리진 않았으나 결혼생각은 있음

최근 여자친구네 할머니가 위독하셔서 중환자실 계시는데, 계시는 병원이 내가 일했던 병원이라 지인이 좀 있어서 치료 예후 살짝 들어보니 많이 안좋으시더라고.. 진짜 오늘 내일 하실정도..

여자친구는 종종 가족이야기할때 친가에 적대적인 모습 있어서 할머니 돌아가시면 할머니때문이 아니라 슬퍼할 아버지 모습에 속상할 것 같고 그 외 감정은 없다고 함.

하 이게 나는 가야할 것 같긴하나 여자친구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드리지도 않고 장례식장에서 처음 뵙는것 + 평소 여자친구랑 친가와의 관계가 거슬려서 고민이네

제 3자의 객관적인 시선에서 조언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