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요즘 느끼는 건데,
진짜 자본주의가 슬슬 한계에 다다른 거 같음.
이제는 어느 나라를 봐도 다들 뒤진다 소리 들리는 수준임.

미국도 별 다를 거 없음.
트럼프 때부터 시작된 보호무역이 지금까지도 영향 주고 있는데,
관세 올리고 중국이랑 무역전쟁 벌이면서 전 세계 공급망 다 꼬였잖아.
결국 기업들은 원가 부담 넘기느라 가격 올리고, 물가는 퀀텀점프 뛰면서 더넓은 우주 저 너머로 ㅋㅋ ㅇㅈㄹ떠는데
임금은 안오름 ㅋㅋㅋ
애초에 글로벌화로 다같이 잘 먹고 잘 살자던 거 아니었냐?
지금은 그냥 강대국들이 자기 살겠다고 밥그릇 싸움하는 거밖에 안 보임.
우리나라도 집은 평생 돈 모아도 못 사는데, 월세마저 미쳐 돌아가고 있음.
전세사기 지금 수그러든 것처럼 뉴스에 안나올뿐 얼마전에도 있었음
결혼, 출산? 누가 그걸 생각이나 하냐.
이제는 노력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닌거같아

진짜 허탈한 게,
예전에는 그래도 “조금만 더 힘내면 나아질 거야” 이게 통했는데,
지금은 ‘아무리 해도 안 되는구나’가 확실해졌다는 거임.
세계 경제 시스템 자체가 막장으로 가는데, 개인이 뭘 어쩌겠음.
그냥 어느 나라나 비슷하게 썩어가고 있음.
이제는 기대 자체를 안 하게 됨. 그냥 알아서 아포칼립스마냥 자원 구하러 돌아다니는 생존자된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