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괴담영상 보는데 갑자기 옛날 꿨던 꿈이 생각나.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꿈에서 어느 하얀 길을 걷던게 생각나.

주택같이 보이는 건물도 길도 전부 하얀색 이였어 하늘은 보이지 않았고 위랑 아래는 옆은 구분이 뭐가 길이고 건물인지 구분이 안갔어.

유일하게 알겠는건 멀리 아주 큰 문이 있었어 개선문 처럼 보이는 문이 였는데 얼마나 큰지 멀리서 봐도 알수있을정도로 컸어

내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고 당황스러워서 일단 큰 문쪽으로 걷고 있었는데 뭔가 하얀색 생물체가 이쪽으로 많이 오더라고

중학생 정도의 크기에 빼빼 마르고 온 몸은 가죽만 있었어 입이랑 코도 없었고 유일하게 눈은 있었는데 눈에 동공이 없더라고 도망을 치려고 갔는데

너무 빨라서 한 4~5마리 한테 잡혔어 근데 이녀석들 너무 가볍더라고 힘이 그렇게 쎈것도 아니여서 일단 막 저항하는데 목을 잡힌거야

순식간에 내 목을 조르더라고 나도 열받아서 그녀석 목을 조르고 아우성쳤는데 갑자기 어디서 무슨 걷는 소리가 들리더라 보니까,

황당한 표정으로 날 보는 사람들이 있었어. 한명은 키가 컸고 한명은 키는 작고 풍채가 좋아 보이더라고 얼굴은 무슨 생김새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파란색

옷하고 모자를 입고 있었고 어디 역무원처럼 보이더라고 그 사람들이 몇마디 나누고 무슨 키 큰 사람이 무슨 클립보드 같은데에 뭔가를 쓰니까 나도 꿈에서 깨어있더라

한동안 몸이 안움직였고 기진맥진 일어나서 화장실을 갔는데 목에는 무슨 빨간 자국이 있더라고. 내가 꾼 꿈은 과연 뭐 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