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9 14:3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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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로 가입자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SK텔레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지 이틀 만에 애플ID가 해킹돼 26만원 상당의 무단결제 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확인됐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6일 기존에 가입했던 로밍 서비스를 해지하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그러나 28일 오후 3시 43분경 애플로부터 "신뢰하는 전화번호를 추가했다"는 내용의 '애플 ID 정보 업데이트' 메일을 받았다.
A씨가 상황을 파악하려고 하는 사이 이날 오후 5시경 4400원짜리 상품 10개가 6차례 결제돼 총 26만 4000원이 무단으로 결제됐다. A씨는 현재 환불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이 사건은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정황과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8일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한 SK텔레콤 측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 위험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안내해 왔다. 또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유심보호서비스에 이어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까지 더해질 경우 더욱 안전한 고객 보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피해자 A씨는 지난 26일 기존에 가입했던 로밍 서비스를 해지하고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했다. 그러나 28일 오후 3시 43분경 애플로부터 "신뢰하는 전화번호를 추가했다"는 내용의 '애플 ID 정보 업데이트' 메일을 받았다.
A씨가 상황을 파악하려고 하는 사이 이날 오후 5시경 4400원짜리 상품 10개가 6차례 결제돼 총 26만 4000원이 무단으로 결제됐다. A씨는 현재 환불을 요청한 상태다.
다만 이 사건은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정황과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 18일 고객 유심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발견한 SK텔레콤 측은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피해 위험이 거의 없을 것"이라고 안내해 왔다. 또한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유심보호서비스에 이어 유심 무료 교체서비스까지 더해질 경우 더욱 안전한 고객 보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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