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 2022-07-01 15: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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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쿱이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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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바둑왕에서 보면
바둑 귀신 사이는
과거 슈사쿠라는 전설적인 실존 인물이었다고 나옴（슈사쿠 몸을 빌려서 대리랭）
그리고 고스트 바둑왕 1화에서 보면
슈사쿠의 가장 유명한 수가 나옴
좌측 하단
흑돌이
●
●
○
이런 모양으로 둬진 것
이걸 슈사쿠의 마늘모라고 함.
근데 현대 바둑에 와서 거의 사장 된 수법이었는데
이유는 저 수법은
단단하고 실리를 추구 할 수 있는 대신
바둑판을 점령해가는 속도가 느리다는 것.
저 당시에는 백집에 덤이라는 개념이 없어서
（백이 늦게 두니까 불리하니까 다 끝나고 나서 백집에 집을 더 주는 것.）
고스트 바둑왕 연재 시절에는
백에 일본이 5.5집 덤을 줬음
현재 한국 일본 에서는
6.5집
중국에서는
7.5집을 더줌
（중국은 계가 룰이 달라서 7.5집이라도 실제로는 더 차이 날수도 있음）
참고로 5.5집이라도 흑이 54% 정도 유리하다고 나옴
어쨌든 고스트 바둑왕에서도 슈사쿠의 마늘모는 덤 개념 때문에 사라진 수라고 언급됨
근데
몇년 전에 저 수법을 아주 맛깔나게 쓰는 존재가 나타났으니
휴먼.
이 좋은걸 왜 안 씁니까?
휴먼 바보입니까?
바로 이기기 위해 가장 최적화 된 수를 두는 인공지능 알파고였다.
그래서 저 이후로 다시 연구가 활발이 되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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