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로 지역 관련 프로젝트 외주가 중단됐다. 그 말은 즉, 기존에 들어와야 할 돈들이 한~ 개도 들어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잠깐의 가난에 굴복하지 않기 위해 이 기회를 틈 타 다이어트를 선언하고자 한다.
목표는 5월 11일 까지 버티기다. 내 몸 정도면 무인도에서 일주일정도 굶으며 살 수 있기 때문에
굶으며 빼도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또 곧 여름이니까 이쁜 옷과 수영을 배우기 위해 다이어트를 할 것이다.

한 6~7 키로 빠지면 좋겠는데. 그 정도는 무리겠지? 그러나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돈이 없는 나는 이 세상 누구보다 강해지기 때문이다.

빈곤한 '나' 각성해 보일테다. 어릴때 절약하고 손까락 빠는게 늙어서 하는것보단 낫자나?
푸하하!

개 빼따구 되어 돌아오겠다.
밥은 집에있는 양배추 4분의1통, 엄마가 한 판 사온 계란 등을 먹으며 살금살금 생활할 것이다. 음료는 투잡으로 일하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마실예정이다.

나는 강하다!!!! 푸하하하~!!!!!!!!!!!!!!!! 세상아 댐벼라~!!!!





+ 시간 되면 뭐 먹었는지 댓글에 자랑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