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오늘 엄마 살렸다. [16] |
2025-05-01 0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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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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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기분 좋아서 닉색 뿌렸다.
엄마 살리느라 움짤 못했는데 괜찮아.
엄마가 당뇨가 있어서 인슐린 주사를 맞는디
퇴근 하고 힐링으로 별도 보고 늦게
집오니까 혈당 이상 알람이 계속 울리고 있길래.
허겁지겁 엄마방 가서 핸드폰으로 혈당체크 보니까
혈당 48까지 떨어지고. 계속 떨어지고 있는 그래프더라.
그래서 일단 사탕 하나랑 꿀물 타서 드리고.
경과 지켜보다가 다시 110까지 올라간거 확인 후 씻고 루키 놀아주다가
자려고 누웠는데 다시 알람이 울려서 가서 보니까 또 혈당이
금방 55까지 떨어졌더라...
그래서 다시 사탕 다시 드리고 따뜻한 물 드리고 앉아서 쉬는중에 웃대 움짤 생각나서 접속했는데 기간 지나있었음.ㅋㅋㅋㅋㅋ
그래도 엄마 살렸자나 괜찮아 ㅋㅋㅋㅋ
외할머니도 당뇨로 저혈당으로 수면중에 돌아가셨는데...
오늘 엄마 떠나 보낼뻔해서 식겁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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