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1 2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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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주는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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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에서 KT로 눈물의 똥꼬쑈 하면서 탈출함
자급제 번이라 KT직영 가야한다해서 제일 가까운 KT플라자 가서 했는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하는데 갑자기 점장 명찰 다신 분이 여기서할게요
하면서 부름
여기서부터 문제 발생
불러놓고 뭘 계속 하길래 아 바쁜가보다 하는데 잠시만 기다려달란말도 안하고 계속 딴거하다가 얼추 했는지 뭐하러오셨어요 물어봄
여기서 쪼오끔 기분나쁘다가 그래 바쁠수도있지 하고 넘어감
그리고 잘 하다가 뭐 단골점포? 그거해야한다해서 평소에도 스팸 많이오고 문자 많이와서 안하면안되냐 하니
니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더니 무조건 하셔야해요 말하길래
표정이야 뭐 내가 잘못본거일수도있지 하고 그래 그럴수도있지 넘어감
또 잘 가다가 워치 요금결합때문에 궁금한게 있어서
워치 요금제랑 휴대폰 요금제랑 결합되냐고 물어보려고
‘이거 셀룰러 모델인데 혹시…’
까지만 말했는데 정색하면서
“만천원이요”
‘아니 그게아니라…’
“만천원이요”
…
‘그리고 요금제 이거 제가 만 34세 이하니까…’
“데이터두배요”
…
내가 만천원인거 모르고 물어봤냐고 내가 두밴거 모르고 물어보냐고 중간에 말 끊지 말라고 속에서 욱하다가 급한건 나니까 꾸역꾸역 참고 그냥 개통했는데
어휴……
내가 로카 반팔티에 츄리닝 반바지에 너무 없어보이게 백수처럼 추레하게 입고가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팔아먹는 이놈이나 유출하는 저놈이나…
얼탱이 없어서 대자에 그냥 썰 풀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