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용인 이사와서 빌라살았거든

근데 주변환경이 굉장했음

맞은편 이웃집 아저씨 매번 나한테 인사 안하냐고 욕하던 아저씬데
어느날부터 안보이더니 강간범 수배됨 동네 소문 다나고 매물도 안팔려서
아줌마는 집놔두고 애들이랑 잠적함

아랫집 노부부
부부싸움 하다가 할아버지 농약먹고 자살함

빌라 주차장에 주저앉아 매일같이 술에 찌들어 혼자 중얼거리던 할아버지
차에 깔려 객사

부녀회장 아줌마
히로뽕해서 경찰 끌려감

1층 슈퍼마켓 아줌마
간첩


어제 가족들이랑 식사하다가
빌라 살던 시절에 있던 사건을 나열해보니
굉장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