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타고 가는데

갑자기 급똥매려워서 참고 집까지가 갈까

내려서 어떻게든 화장실을 찾을까 천만번을 고민했는데

버스에 지릴것같아서 걍 냅다 내려서 정류장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죄송한데 화장실 한번만 써도될까요? 간절히 부탁했단말야

그래서 날보더니 옆건물 돌면 화장실 있어요~ 하는거야

그래서 아 감사합니다!! 하면서 응꼬부여 잡으면서 겨우 화장실 앞에 갔는데

화장실이 도어락 걸려있는 화장실이었음 ㅋㅋㅋㅋㅋ

진짜 생사가 왔다갔다 하는데 인간적으로 화장실 알려줬으면 비번도 알려줘야하는거아니냐 ㅋㅋ;;

그 앞에서 안절부절 하고 절망하고있을때 지나가던 천사같은 아주머니가 비번 알려주셧음 ㅠㅠ

차라리 화장실 없다고하면 다른곳이라도 가지.. 악마 아니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