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따위를 유전자라고 하지 마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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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상생활 2025-05-03 19:13:45

0 수능이 절대평가라면 그럴수 있겠는데 상대평가라서 다같이 노력하면 그중에 재능으로 순서가 갈리는거지 1등급 받는사람중에 노력 안하는사람 없잖아 [5]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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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찌찌 2025-05-03 17:23:40 1 0
배구 요고요고 12개 하기가 쉽지 않다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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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좋아하는고양이 2025-05-03 17:23:53 0 0
공부를 못 해본 적도 없으면서 당신이 뭘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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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2025-05-03 17:25:45 0 0
근데 공부에 느끼는 흥미와 오래 버티는 엉덩이는 유전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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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3 17:31:41 12 0
솔직히 학습능력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로 뇌기능에 문제가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그건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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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2025-05-03 17:33:28 1 0
이해에 걸리는 시간적 차이와 응용에 대한 순간적인 차이는 분명히 있겠지만 그건 시간이 해결해줌. 다만 그 시간을 갈아넣고 방향성을 유지하는 인내력과 흥미가 생기느냐 이건 다른 문제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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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3 17:38:34 7 1
그것도 분야 1퍼센트에 들어갔을때 이야기지... 사실 그런걸로 치면 노력 안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사람 어디 있겠음 과거 현재 동양 서양 떠나서 뭐 불행해도 참고해라 이런 주의는 나도 싫어하는디 진짜 뇌지컬 상위급이 아닌 이상 노력으로 커버칠 수 있다고 생각함 정승제도 그걸 말하는거잖슴 재능도 있고 유전자도 있는건 맞는데 수능은 충분히 노력으로 커버가능한 영역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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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본좌 2025-05-03 17:42:05 2 0
ㅇㅇ 노력으로 이 정도는 커버 가능하단 말에 동의해서 하는 말임.. 노력도 재능이고 흥미임 ㅠㅠ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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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소의문 2025-05-03 18:46:43 7 0
약간 그런거지 나는 그림그리는걸 좋아해서 3~4시간 정도 앉은채로 다른거 하나도안하고 그림만 그리면서 시간 보내는거에 스트레스를 거의 안받거든 남들도 다그럴줄알았는데 앉아서 그림 그리는걸 단 15분만 시켜도 내가 4시간동안 받는 스트레스보다 더 크게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도 많다는걸 알았음. 그런 차이가 아닐까 같은 시간 같은 행동을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사람마다 달라서 지속성과 집중도에 차이가 생긴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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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4 05:20:33 0 0
혹시나 해서 말하는데 나도 정신적인 부분은 의지력이나 근성론으로 결부시키는거 아주 싫어하는 사람임 뇌의 작용이나 흐름에 대한 생리 현상을 단순한 근성이나 의지력으로 극복하는건 굉장히 어려운거 맞고 그에 저항하면서 목표를 충족하는건 굉장히 어려운건 맞음 그런데 한편으로는 확실히 목표를 가지고 반복적인 행위 및 행동을 반복하다보면 훈련되고 단련되면서 타고난 감각이나 재능이 아무리 떨어져도 상당한 수준에 오르게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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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4 05:20:49 0 0
한 예로 용접에도 재능이 있다면 나는 용접을 더럽게 못했음 진짜 선임들이 그렇게 가르쳐주고 마크했는데 내가 해놓은거 보고 "와..." 할 정도로 엉망이었는데 결국 나는 시다하면서 선임들 용접하는거 보면서 시간이 간간히 날 때 연습하는 식으로 시간을 보냈는데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도 못하지 않음 일단 여기서 나는 타고난 재능은 없었지? 내가 이걸 감을 잡은 것도 근 1, 2년이 지나서일 정도였음 그렇다면 나는 의지가 튼튼한 유전자인가? 감각적인 재능은 없었는데 노력하는 재능은 있었나? 내가 쪽팔린걸 말하자면 공부한답시고 책사놓고 삼일을 못넘기고 그림 공부한다고 책사놓고 삼일을 못넘기고 시나리오 공부한다고 책 사놓고 삼일을 못넘기고 그냥 의지박약 그 자체임 이외에도 수두룩빽빽한데 진짜 인간취급 못받을거 같아서 차마 말못하겠음 그런데 왜 용접은 그렇게 숙련되었을까 요지는 반복행동임 난 타고난 의지도 엉망이고 타고난 재능도 없는데 결국 하다보니 용접의 실력이 늘었던거임 일단 여기서 한 번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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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4 05:21:42 0 0
자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건 내가 하고싶은 말은 특정 분야에서 성취가 지진부진하다고 해서 의지론이나 근성론으로 결부해서 게으르다느니 의지가 약하다드니 조롱하고자하는게 아니라는거임 혹시 내 글에서 그런걸 느꼈다면 내가 서술하는데 문제가 있었던 거고 다만 분명히 타고난 재능이 없더라도, 의지박약이더라도 반복행동과 지속된 훈련이 계속된다면 학습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반복행동에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숙련도가 올라가고 어느 수준에 이르면 필연적으로 상당히 전문적인 수준으로 격이 상승하게 됨 물론 그 분야 최상위 1퍼센트에게는 상대가 안되겠지만 적어도 여기서 명심해야할 건 위에 님이 "멸치인 사람이 운동해서 정상체중 만들면 인간 승리라는데, 왜 정신박약인 애들한테는 열심히 하는게 당연한거고, 못이겨내는게 욕먹을 일인지 모르겠음"라고 했는데 이것도 맞는 말임 나는 타고난 재능이나 의지가 없어도 꾸준히 반복행동을 시도하면 데이터가 쌓이고 충분히 수능도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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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4 05:22:05 0 0
그런데 수험생A가 나름 진지하게 노력했고 수능을 쳤는데 통과를 못했다? 그건 비난할 수 없다고 생각함 그냥 그 길이 그 수험생이랑 맞지 않았던거고 국가의 제도가 그 수험생의 목적의식을 자극할 정도로 효용성이 높지 않았던거지 여러가지 길을 터줘야했는데 학생들의 미래설계를 수능 하나로 결부시키니까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생각함 여기까지가 내 생각인데 자다가 일어나서 쓰는거라 좀 두서가 없다고 느껴지면 양해바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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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4 05:23:42 0 0
마무리로 "게으르면서 징징대네 ㅈ같은 ㅅ끼가 아니라 그냥 쟤는 저것도 힘든갑네 불쌍하군 정도로 넘어가주는게 좋음. 마음 좀 넓게 써 ~"라고 하셨는데 사실 그 게으른 불쌍한 새끼가 나야 내가 이렇게까지 글을 주구장창 쓴건 특정 사람들을 게으르다고 비방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내 정신승리를 위해서임 난 나를 잘 알거든 타고난 머리도 나쁘고 눈치도 없고 의지도 좆밥이고 엉망이야 그럼에도 나는 희망을 가짐 난 할 수 있다고 난 가능성이 있다고 난 꼭 성공할거라고 내 의지가 강해보임? 지금 내 인생이 존나 꼬였음 웃긴건 그게 다 내가 자초한거고 의지력과 자제력이 전무해서 발생한 내 업보라는거임 내 상황을 보면 진심 니가 인간이냐는 소리 나올거임 하지만 나는 하루하루 수습하면서 어떻게든 살고 있고 그 타고난 천성을, 타고난 의지박약을 어떻게든 노력으로 커버하면서 살고 있음 이렇게 노력하는 것도 유전자인가? 그럼 지금 내 꼬라지는 왜 이런가 그럼 나는 결국 열등하니까 패배자로 살아야하나? 나름 절박해서 타고난 능력이 딸려도 노력을 하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고 필사적으로 반박한거임 노력으로 커버 못한다고? 그럼 어쩔거야 계속 이렇게 살수는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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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4 05:23:53 0 0
뭐여 왜 삭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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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상어고래 2025-05-03 17:26:53 0 0
노력도 유전이라고 누가 그랬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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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돈 2025-05-03 17:27:48 0 0
근데 맞는 말인거 같아.그럼 댓글이 무슨말인지 알려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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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꼬2 2025-05-03 17:29:51 20 1
맞는 말이지 노력하는거 자체를 재능빨이니 뭐니하면서 비관적으로 나오는 사람보면 이해가 안감. 물론 노력도 재능이고 재능을 타고난 능력없이 능가하는건 어렵지 그건 맞음 그건 최상위 1퍼센트의 경우고 현실에서 모든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노력을 하고 나름대로의 성취를 이루면서 살아감 진짜 일상적인 생각, 행동을 취하는데 문제가 될 정도의 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노력하는거 조차 불가능하겠지만 그냥 자기가 게으르고 태만한걸로 '노력도 재능빨 내가 의지가 없는건 내탓이 아님 그 노력할 재능이 없어서 이런거임' 이런 식으로 노력한 사람도 내려치기하고 자기도 내려치기하는거보면 안타까움 적어도 수능은 그 제도의 효용성이 옳고 그른걸 떠나서 범인들도 의지만 가지고 끝까지 이행하면 통과할 수 있는 제도는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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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머가울지마 2025-05-03 17:35:38 0 0
수학 만점은 재능 맞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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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포범고래 2025-05-03 17:50:38 4 0
공부는 환경임! 애가 ADHD면 치료를 해줘야하고 애가 공부에 흥미를 못느끼면 쉬운단계부터 다시 동기를 넣어주고 주변조건이 얘 수준에 못맞춰주면 조절해주는거지 설카포는 모르겠고 연희전문 걔네도 모르겠지만 안암까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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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교실 2025-05-03 17:52:12 1 0
머리가 좋아야 수능 만점이 나오는 건 아님 . 그래도 수능 만점이 나오는 건 뭔가의 재능임. 그러나 수능은 기본 적으로 노력을 하면 만점이 나오는 시험이긴함. 그래도 그게 모구 학창 시절 동안 가능한 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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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123 2025-05-03 18:52:43 3 0
환경도 중요하고 근데 제일 중요한 건 이거 같음... 누구든 언젠가 할 수 있겠지만 그곳까지 가는 길이 누군가한테는 너무 멀다는 거... 누군가는 타협해야한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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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상생활 2025-05-03 19:13:45 22 0
수능이 절대평가라면 그럴수 있겠는데 상대평가라서 다같이 노력하면 그중에 재능으로 순서가 갈리는거지 1등급 받는사람중에 노력 안하는사람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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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2025-05-03 20:24:22 3 0
그렇지 결국은 1,2등급끼리 노력으로 경쟁하는거니까 거기서 누구나 다 1등급이 될 수 있다는 건 어불성설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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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짤줘 2025-05-03 20:41:29 4 0
1등급이 상위 4퍼센트 아님? 롤 에메랄드(다이아몬드리그 바로 밑)이 4.2퍼정도라는데... 플레~에메랄드 다는게 수능 1~2등급 정도인데, 그게 재능일까요? 다들 롤 열심히 하죠. 근데 에메랄드 다는게 노력에 재능까지 필요하다? 거기에는 동의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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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의상생활 2025-05-03 21:09:27 3 0
수능보는 많은 학생들이 학교수업듣고 학원다니고 인강듣는데 게임으로 즐기려고 하는 롤이랑은 애초에 비교가 안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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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짤줘 2025-05-03 21:12:04 2 0
롤도 잘하려고 유튜브보고 그러잖아요? 단순히 공부 같은 '하기싫은 일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을 재능이라고 친다면 회사를 오래다니는 것도 재능이고, 헬스 주3일 1시간 깔짝하는 일반인도 재능충이라고 해석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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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덕이되고싶은고양이 2025-05-04 00:31:12 2 0
근데 수능의 목적은 대입이고 보통 서울대 정도 수준이면 전과목 1등급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면 한국사 빼고도 5과목이니깐 롤, 발로란트, 오버워치, 스타크래프트, 리니지에서 동시에 상위 4%달성하는거랑 비슷한 난이도 아닐까요?? 하나만 하는건 노력의 영역이지만 5가지를 다 잘하는 건 재능도 일정 부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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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맛핥핥 2025-05-03 19:36:48 3 0
예전엔 이 말이 타당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또 그렇지도 않은 거 같음. 노력만으로 커버 안되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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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다운 2025-05-03 19:43:29 3 0
노력하는건 생각보다 어려운 건 아님. 그것보다는 당장의 즐거움을 포기하는게 ㄹㅇ루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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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2025-05-03 20:22:27 4 0
노력으로 되는 사람만큼 노력으로 안 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알아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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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을바쳐라 2025-05-03 20:24:55 1 0
하고자 하는 말은 알겠는데 재능 맞음ㅋㅋ 나는 그렇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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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저스 2025-05-03 20:29:46 1 0
공부머리로 따져서 앞에서 대강 10퍼센트 뒤에서 대강 20퍼센트 정도 빼놓고는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게 공부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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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uu 2025-05-03 20:30:40 7 0
노력이 재능이라면서 비관하고 포기하는 풍조가 심해질 수록 그걸 기회로 삼는 사람이 결국 성취하고 성공할 거라고. 그렇게 쉽게 포기하는 애들이 생겨날 수록 결국 이기적으로 생각하면 너한텐 기회임. 단적으로 여러 변인을 종합한 지적기능성에 유전적 선험적 요인이 적다는 건 아니지만, 인지적 결함이나 학습장애 등을 가진 게 아닌 이상 중등교육과정에서 재능빨로만 인간을 성공하게 교육과정을 설계해놓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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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심한패드립 2025-05-03 20:31:51 2 0
(라떼, 문과수학 기준) 수학 4등급 전전하다가 재수학원들어가고 딱 세달 뒤에 있었던 모의고사에서 1등급 받아본 입장인데.. 당시 92점이 거의 고정 1나오던 시기였음. 1등급까진 올릴 만함 근데 당시 최고난이도가 21 30번 문제 였는데, 3월모고 이후 수능까지 수 없이 모의고사를 풀어봤지만 "내 노력으로 풀어서 맞을 확률<<찍어서 맞을 확률" 이라는 결론을 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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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심한패드립 2025-05-03 20:33:29 2 0
피를 토하고 뼈를 깎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느냐? 절대 아님. 수능에서 대단한 재능을 요구하느냐? 더더욱 아님. 1등급에서의 상위권을 맞는 건 노력+재능이라고 생각하지만, 넉넉잡아 2등급까지 도달하는 건 '단지 적당한 노력' 이라는 생각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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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심한패드립 2025-05-03 20:35:10 1 0
일반적인 인서울 정도?를 위해서 수능에서 요구하는 노력은 적당한 노력임. 당연히 능력차이 있겠지. 재능있는 애들은 그보다 덜 노력해서 가능하겠지만은, 재능이 없는 애가 죽었다 깨나도 못한다? 이건 적당한 노력을 안 해본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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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심한패드립 2025-05-03 20:38:54 1 0
근데 난 수능에서 또 3맞음 ㅋㅋ.. 평소에 1등급 받던놈이 어떻게 수능에서 3을 맞냐는 소리 여러번 들었는데 지금 예비군 5년차인데, 그때 수능에서 잘못 읽은 문제가 종종 아직도 꿈에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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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심한패드립 2025-05-03 20:40:23 1 0
18년도 수능에 확통에 주사위 문제 경우의 수 분모가 2^6 이었는데 그거 32로 놓고 풀었고, 그래프랑 x축 둘러쌓인 넓이 구하는 문제를 y=x 그래프랑 둘러쌓인 넓이를 구해버리는 병크를 터트렸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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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리포청천 2025-05-03 21:01:43 2 0
나도 수학 나형은 한 상위 90%의 재능 정도만 있으면 노력 여하에 따라 1등급 찍을 수 있다는 말에 백번 동의함... 근데 솔직히 나형 1등급 찍은 사람들이 가형 쳤으면 태반이 3,4등급일텐데... 나도 수능 수학 나형 백분위 99 나왔지만 내가 가형을 쳤으면 2등급은 언감생심이고 잘봤어야 3등급이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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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냥 2025-05-03 20:33:04 6 1
수능 1등급정도로 노력유전자 드립치는건 걍 패배자마인드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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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모드 2025-05-03 20:47:34 5 0
내생각은 1등급은 재능이 필요한 영역이 맞음. 근데 노력으로 2등급까진 가능함. 내가 이과기준 1~2왔다갔다했는데 1 홀딩은 정말 안됐음 난 수학에 쓴시간이 그냥 거의 고등학교생활의 전부임. 앵간치 어렵다는 기사자격증? 따야지 하면 걍 생겨있음 근데도 홀딩이 안됐음. 물론 기사랑 수학1등급 레벨이 다른건 누구보다 잘 알음. 근데 노력으로도 안되는사람이 있다는거임. 그사람이 쏟아부은 노력을 부정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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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모드 2025-05-03 20:48:09 5 0
근데 ㅅㅂ 아무것도안하고 챠누워서 아 공부는 유전임~ 이러는건 뺨맞아야되는게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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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자모드 2025-05-03 20:51:19 4 0
그리고 난 사칙연산을 독학해서 엄마아빠가 알려주려고 얘기꺼낸시점에 이미 다 알고있었다고함 어느정도 머리도 갖고있었고 학창시절 내내 좋아하는과목에 수학 적었을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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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많은백수가될꺼야 2025-05-03 20:51:51 0 0
하고 싶은거 다하고 사시는 생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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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명중 2025-05-03 20:53:05 8 0
뭔 말인진 알겠는데 어떻게 상대평가가 누구나 노력하면 올라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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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lIlllIl 2025-05-03 23:29:21 0 0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노력하면 1등은 못해도 높이는 놀라갈 수 있고, 그정도만 해도 충분히 대단한 성취를이룰 수 있다고 생각함. 너무 최소한의 노력조차 모두 타고나는거니까 노력도 자동으로 되는거라고 가만히 누워있는 마인드가 참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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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L 2025-05-03 23:36:44 1 0
중요한건 마음가짐이란거지.. 안된다는 마음부터 먹는 순간 진짜 안되는거고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면 1등급은 못하더라도 그에 가까워지는 수준은 된다는거야. 안되면 어쩔껴 가만히 놀고 먹을껴? 특출나게 하고싶은거나 잘하는게 있음 그거 하면 되는데 아니라면 열심히 해서 1등급이라도 더 높여 놓는게 맞음. 물론 이건 현재까지의 이야기이고 앞으로는 AI때문에 일자리 패러다임 자체가 바뀌어서 안먹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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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실수 2025-05-03 23:44:03 3 0
내기준엔 유전맞음.... 내가 ADHD환자라서 하는말임. 그걸 20대가 되어서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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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토레스 2025-05-03 23:48:09 4 0
글쎄 현직 고등학교 교사로서 승제형이 나보다 돈도 명예도 있겠지만.. 내가 지금까지 아이들을 봐온바로는 어떤 것을 집요하게 파고들고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것고 타고난 기질이라고 생각함. 백날천날 말을 해도 이러한 기질을 타고나지 않은 애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안된다고 느낌 그래서 난 노력 또한 타고나는 천부적 재능이라고 생각함. 정신 차리고 나중에 열심히하는 아이들, 성인들도 있지만 그들도 결국 내재된 기질이 나중에 어떠한 계기로 인하여 발현되는 것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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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건한방 2025-05-04 01:47:04 0 0
글에서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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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키고장난사람 2025-05-04 01:51:33 1 0
오답 피드백한번에 다 흡수하는놈이잇고 안그런놈이있는데 똑같이노력하면 당연히 등급 갈리지 않겟냐? 대뜸 재능무새되서 맥없이 포기하지 말라는 거면 몰라도 재능차이는 당연히 있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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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게그뭐냐그 2025-05-04 01:52:28 2 0
이 글 취지는 오로지 수학을 재능의 영역으로 생각해 일말의 노력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하는 애들보고 수학은 재능이 전부가 아니라고 조언 해주는 거지... 죄다 1등급은 당연히 모든 사람이 같은 지능을 공유하는게 아니라면 불가능하고... 예전에도 저 강의사님이 돈을 인생에 전부로 생각하지 말라는 글에도 '세상은 돈이 전부인데'라는 듯이 말하는거 보고 진짜 뭣들 하자는 건지 모르겠더라. 저 강의하시는 분께서 진짜 모르고 저런 말들을 했을까. 애들보고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고 노력 해보면 다 될거라고 말 하시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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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난1 2025-05-04 04:32:31 0 0
윤의철 군단장이 노력하면 전 병력 특급전사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느낌임ㅋㅋ 특급전사가 왜 특급전사인데. 물론 시도조차 안하고 자포자기하거나 성공한 사람을 노력없는 재능빨로 치부 해선 안되겠지만 주어진 재능/환경은 정말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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