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기념 조카랑 밥먹으러옴

페퍼닥터355mL 2025-05-04 13:10:22 0 0
헠 나도 국밥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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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2025-05-04 13:14:50 0 0
일루와서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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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밀양캠퍼스 2025-05-04 13:14:41 0 0
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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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2025-05-04 13:14:56 0 0
웅 너두 와서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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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얼굴마담 2025-05-04 13:17:29 0 0

원본

역시 삼촌이 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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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2025-05-04 13:17:44 0 0
ㅋㅋㅋㅋㅋㅋㅋ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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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치실 2025-05-04 13:27:02 1 0
삼촌! 국밥물줄 모르네! 까악뚜기꿍물 팍팍느바라! 삼촌 레알로 띠진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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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2025-05-04 13:32:29 1 0
...무슨말 하는지 모르겠어 번역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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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간치실 2025-05-04 13:42:00 1 0
친애하는 숙부님, 벚꽃이 지고 들꽃에 벌과 나비들이 날아들어 왕성한 번식행위가 이루어지는 낯뜨거운 날씨에도 여전히 변고없으신지요? 이번 식사는 얼굴이 달아오를 정도로 따뜻한 국물음식에 저의 입과 위장이 충분히 만족을 하였사옵니다만 한 가지 올리고싶은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귀하나 남겨보옵니다. 자고로 조선 땅에 살며 이루어온 식문화중 단연 일등을 달리는 것이라 하면 김치이고 그중 깍두기에서 나온 국물은 시원털털한 맛이 일품이고 만병을 다스리고 오장육부에 스며드는 무안단물이라고도 일컬어지는 물건이옵에 이를 국물에 서너접 섞은 후 맛을 본다면 이토록 맛난 음식을 이제야 알아 인생의 절반가량을 손해보았다는 생각에 다시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몸이 된다는 소문이 있사옵니다. 하여 이러한 방식을 택하여 숙부님의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여 부족하나마 한 말씀 올리옵니다. 따뜻한 날씨에 속아 배 까뒤집고 주무시다가 괜한 고뿔에 걸리지 마옵시고 항상 강녕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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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몬 2025-05-04 13:43:52 0 0
아닠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웃기넼ㅋㅋㅋㅋ 글쓴 정성때문에 3번읽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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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 조카랑 밥먹으러옴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