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가족과 싸우고 친구와 다투고
누구랑 다투고 그런 얘기할때마다
다 편들어주고

인생 고민 심해보이는것들 다 진지하게
들어주고

뭐 도와달라는거 진짜 내시간 아깝지만
다 도와주고

약속 엄청나게 어기고

진짜 비매너짓에 화날만한 행동 하며
미안하다 하는것도 난 항상 웃으며
괜찮다. 다 그럴수있는거지 라며 넘겨주고

인간이 어찌 완벽하겠는가
실수도하고 또는 아직 성숙하지못하니
내가 이해해주면 되는거지라며
항상 배려해줬다.

근데! 어찌 나라고 완벽하겠는가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택시타는걸 좋아하는지 지하철타는걸 좋아하는지

나도 어쩔수없이 상대에 대해 모르는게 있어서
조율하다가 내가 이부분은 배려를 못한것같네
라는게 생길수있는데

그걸로 엄청 삐져서 싫은티 팍팍 내고
쌀쌀맞게 대하고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누구는 쇠망치로 수도없이 때려도 괜찮아 라며
넘겨줬더니

뿅망치 한번 맞췄다고 이렇게 나오냐

남을 이해하고 용서해볼 생각이 진짜
눈꼽만큼이라도 존재하지 않는거냐...

친구는 정말 배려심 넘치는 친구들을
만들어서 살아왔었는데

사회에서 친해진 지인들은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건지 에휴...

세상에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려 노력하는
인간은 나뿐인가싶어서 절망스럽다가도

내 친구와 그리고 몇몇 좋은 지인들
그리고 과거 친절하던 어른 몇분들 보고
아니야... 좋은 사람들은 그래도 있어...
라며 마음을 달래본다...




요약 : 난 다 배려해줬는데
사소한거 하나도 이해하고 용서해줄 생각없는
지인 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