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여의도한강공원 후기 [7] |
2025-05-05 1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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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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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한시간 쯤 가서 도착했는데 진짜 사람 옴팡지게 많아서 돗자리 못 필 줄 알았어요,,, 그래도 어케어케 자리가 생겨서 바로 그늘막이랑 돗자리 대여해서 자리 잡앗어요!!
생각보다 대여료가 합리적이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완전 기본세트로 대여하면 텐트랑 담요하고 돗자리 이것저것 해서 2만원에 되더라고,,,
같이 온 친구들이 어른 입맛이어서 김치 짜글이랑 삼겹살 시켜먹음ㅋㅋㅋㅋㅋ
배달방식이 배달존으로 우리가 직접 가서 받아오는 그런 구조여서 우리가 기사님을 못 찾으면 어쩌나 했는데 친구놈이 눈에 개잘띄는 핑크색 옷을 입고와준 덕분에 기사님한테 핑크옷이라고만 말씀드려도 바로 우리 찾으심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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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 한강에서 막 열심히 왔다갔다 하면서 타고 계시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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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이 밤되니까 생각보다 어두워서 8시쯤부턴 핸드폰 랜턴 키고 그 위에 소주병/보리차 병 올려둬서 랜턴처럼 써먹음ㅋㅋㅋㅋㅋㅋ
이게 요즘 친구들 갬성이라더라고,,, 분위기 있긴 하더라!! 원래는 저런 소주병 이런거 말고 kgb로 하는거긴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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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이 멋있어요,,,
암튼 이렇개 시골쥐들의 서울구경 이후에 택시타고 집 앞 노래방 가서 미친듯이 지르다 왓읍니다,,, 히히히
사람들이 다들 휘황찬란하고 예쁘고 멋있어서 좀 슬펏음 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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