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아 왜그랬지...

이후 댓글보고 고객한테 사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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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고 세상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연습중이었다.
친했던 친구는 집착을 버리는 삶을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하는 나에게
이제 너가 미쳐간다고 웃으며 말했다.

나는 작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중이다.
수익이 날때마다 내 업보가 쌓이는거라 생각해서 특별히 이익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지금은 이미 배송중인 물품들이 있어서 관리만 할 뿐이었다.

어느날 한 고객이 불만을 품고 나에게 말했다.
사과를 했지만 그자는 자기 생각에 갇혀있는 듯 보였다.
내가 저렇게 말하면 그자는 깨우칠수 있을까?
아니면 나의 쓸데없는 생각이 이렇게 만든 것일까..

나는 정말 미쳐가는건가..
아니면 이 사회가 미쳐가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