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0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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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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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괴로운 마음에 처음으로 유서를 살면서 처음 적어보며
정말 그나마 덜 고통스럽게 죽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다 생각하며 자주보던 웃대에 들어와 글을 적어봅니다.
죽을 용기로 살라고 말을 많이 하시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 다른거 아닐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아무말이나 주저리주저리 써보고 싶어서
적어보고 갑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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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중건담V2
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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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ㄷ
신전먹고싶다
2025-0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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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세계릴똥개협회
2025-0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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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똑같은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어요. 살아달라는 말이 너무 무책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당장 내가 너무 고통스럽고,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고통을 끝낼 방법은 단 하나 뿐인데.. 왜 날 막는 거지? 싶었어요. 저는 실제 시도 직전까지 갔었는데, 정말 확실한 죽음의 문턱을 밟고 서 보니, 역시 살고 싶더라구요. 작성자님께서 현재 어떤 상황에 처해 있고, 어째서 힘든 지에 대해서는 묻지 않을게요. 다만.. 같은 경험을 해 봤던 사람으로서 딱 하나 확실히 말할게요. 다 벗어 던지고 떠나고픈 마음 속에 조금이라도 살고 싶은 마음이 있으시다면, 살아 보세요. 계속 살아 나가다 보면 결국 좋은 날이 오더라구요. 정말 죽는 날까지 절대 제게는 올 리가 없다고 생각했던 그런 날들이요..
세계릴똥개협회
2025-05-07
스티븐퀸
2025-0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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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글이네
철밥통통이
2025-05-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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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지나가리라"의 의미/ 기쁜 상황도 지나가니 함부로 교만, 자만하지 말고, 슬픈 상황도 지나가니 낙심, 절망하지 말고 항상 의연한 태도를 가져라.. 지금 본인을 고통스럽게 하는 상황이 인생 전반을 돌아봤을 땐 큰 의미를 가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괴로운 상황을 회피하란 의미가 아니라 감정을 배제하고 철저히 이성적으로 3자적, 객관적으로 그 상황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인지 면밀히 살펴보라는 의미입니다.
꼬맹아사탕먹어라
2025-0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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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윤재즈
2025-05-07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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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나는 불자라 절에가서 가만히 있는것도 어느정도 도움이되더라
강아지멍뭉이
2025-05-0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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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에는 연민이 없다고들 하지요. 당장의 불안이 비극도 아닐 것이고, 당장의 행복이 희곡도 아닐 것입니다. 삶은 그저 삶이지요. 때로는 슬프고, 행복하고, 절망하고, 기쁘고.... 역경이 아름다울 수는 없고, 행복할 수는 더 더욱 없지만 지금의 힘든 순간들이 미래에 어떤 좋은 순간들의 주춧돌이 될지 지금은 알 수 없어요. 그저 지금껏 잘 견뎌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잘 견뎌낼 수 있을거에요. 삶의 태도에는 관성이 붙으니까요. 욕심과 현실의 현명한 절충안을 찾는 게 녹록지는 않겠지만 끝까지 가보기 전까진 끝을 장담하지 않기로 합시다 우리. 여명 전의 어둠이 가장 짙습니다. 좋은 순간, 좋은 하루, 좋은 날들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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