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7 14: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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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랄라리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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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심정인지 이해는 가는데...
나는 학습지랑 학원 같이 할 적에 애들 다 좋아했어가지고
밤늦게나 주말에 시덥잖은 거로 연락해도
다 답장하고 리액션하고 듀얼도 하고（?） 그랬었단 말이지.
혹시나 못 봐도 등원&방문 시 만났을 때 그 이야기 다시 꺼내면서 시작하고..
이게 아무래도 교사-학생의 관계는 직장상사-부하직원 관계랑은 성격이 좀 다르다고 보걸랑
특히나 영유아~초등학교 저학년이면 더 그렇고
학부모들이야 고객이기 때문에 퇴근 후/휴일에 답장은 좀 생략해도 괜찮다고 보지만
（물론 '고객 관리' 차원에서는 어렵지）
애들은 나름 유대감 생겨서 부모-가족 이외에 가장 가까운 어른인 선생님께 자랑했을건데
그것 가지고 워라밸 어쩌고 할거면.. 음... 그쪽 일은 안 하는게 맞다는 의견이다.
뭐 공교육과 사교육의 어떤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당시에 가르쳤던 아가들도 이제 중~고등학생이 됐을터인데
그렇게 친하던 센세가 웃대에서 이쁜 눈나들 발바닥이나 핥는 놈이 되었다는 걸 알라나 몰라
반박시 님들 말이 맞을 수도 있지만 일단 따먹어버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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