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시 한번 글을 쓰게 되네요!

아버지와 저의 근황은 그저 그런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뭐 상황은 그렇게 좋아지진 않았구요...

그래도 웃대 눈팅 은 계속 하고 있습니다!

요즘 트럼프 이야기 와 미국 주식이야기

그리고 재미난 이야기들을 여러분 덕에 듣고 항상 웃고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 글을 남겨드립니다


최근 들어 다이어트 보조 주사 "싹센다" 와 "위고비" 펜슬형 주사기 바늘에 대해 조금 알려드리고 자 합니다!

물론 저는 "위고비" "싹센다" 가 굳이 필요하지 않아 처방 받지 않은 상태이구요 （현재 당뇨22년차）

다들 인터넷 검색이나 챗지피티 제미니 에게 물어 보겠지만 저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서 말씀 드립니다!

다이어트 보조제 펜슬형 주사기 를 처방 받거나 아니면 성인당뇨 진단 받으신분들 （예정자인 분들..）

펜슬형 주사기 사용법은 병원에서 이미 알려주셨을껍니다!

보관 방법이나 사용방법 같은거요..

그러면 주사 바늘은 최소 몇미리 몇센치 가 가장 안아프고 가장 좋은가요?

어느 회사 제품을 사용해야하나요?

그리고 주사기 소독도 해야 하나요? 등등

제가 여태 사용 해왔던 제품들을

차근 차근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문가가 아닌 20년차 당뇨환자 이기 때문에

전문적 의료내용 이나 이런건 일체 언급도 하지 않겠습니다!


1. 펜슬형 주사 바늘은 약국 과 인터넷 중에 어느 곳 이 저렴한가요?

대체적으로 약국도 업체를 선정하거나 업체에서 납품 받으라고 권유가 오는 경우 가 대부분（협력업체등등）이라 가격이 저렴한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2형 당뇨 환자라 3개월에 25만원 지원받습니다. 당뇨소모품 지원금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약국에서 구입합니다.）



2. 어떤 제품을 구입해야 좋은가요?

회사는 진짜 정말 많습니다

케어센스 노코당원 아큐첵 인스파인 노보파인 등등

엄청나게 많습니다 순위를 매겨 보자면

1등 노보파인 : （해외） :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비싸지만 그만큼 아프지 않음
펜슬형 주사기에 부드럽게 체결 및 해체가 가능함

2등 노코당원 : （국내） : 가격이 저렴하고 주사기에 부드럽게 채결되며 약간 덜아픔

3등 케어센스 : （국내） : 가격이 노코당원 보다는 조금 나가는 편.（약국 인터넷 마다 다릅니다） 이것도 부드럽게 체결됨. 조금 아플 때 도 있음

4등 아큐첵 : 이 친구도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 허나 혈당기기를 잘만들어서 제가 4등 매겨줌 성능 은 2등 3등 제품과 동일한 편

5등 인스파인 : 가격이 저렴한편 하지만 주사기에 체결시 삐걱거림
나사선 이탈 과 바늘 자체가 굉장히 아픔...


위고비 나 싹센다는 1주일에 한번 정도 맞는거라（의사처방 에 따라 다름） 주사바늘 가격 상관없이
아프지 만 않으면 좋아! 하시는 분들은 노보파인 제품 적극 추천드립니다.

이 제품은 제가 병원에 입원하면서 1일4회가량 맞을때 한번도 아픈적 없었습니다.
（나는 경력자라 간호사가 안줍니다.. 직접 복부 나 팔 허벅지 등 맞았습니다.

지방에 많은 쪽에 맞아야함 복부기본으로 맞으면 되고

상처가 가끔남

그리고 근육과 가까이 있을수록 진짜 아픕니다. 하나더!
근육에 찔러넣으면 효과가 가장 빠르게 나타나지만 그만큼 빨리 사라짐）

그리고 퇴원 하고 나서는 가격 생각해서

노코당원이나 케어센스 를 사용했습니다.

가격적으로 합리적이고 특히 바늘을 주사기에

체결시 어긋나는게 없었습니다.

가장 안좋았던 안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사용하면 서 불편함을 느끼던 인스파인 제품 바늘 가공이 덜된느낌... 펜슬형 주사기에 체결시 어긋남 등등...

여기서 마음에 드시는 제품 고르시면 되고


3.그럼 주사 바늘 사용 하려는데 몇 미리 써야 되나요?

굵기 31g 32g 2가지 가 있습니다

길이는 4mm 5mm 6mm 8mm 단위가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얇으면 얇으수록 짧으면 짧을수록 안아프고 좋겠지만

각 사용처가 따로 있습니다 길고 굵은건 인슐린 말고도 혈당을 즉각적 으로 올려주는 주사가 있습니다 （글루카곤/근육주사제/단당류주사제） 거기에 사용되곤 합니다.
（살면서 3번 맞아봤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하시는게 4mm 32g 입니다. 약국 에서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사이즈 이구요. 기본으로 이것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나는 얇은게 좋아!"
하시면 31g 로 가시면 됩니다. （길이가 늘어납니다.）


3.주사기 관리

펜슬형 주사기에 바늘을 체결시 그냥 체결하는 것도 좋긴 하지만

조금 더 좋은 방법은 알콜솜 을 체결 부위에 닦은후 체결 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사바늘 보관할때 서늘하고 그늘진 곳이나 습하지 않는곳에 보관합니다.

습기 먹기 시작하면 녹슬거나 휘거나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약품은 제꺼 같은경우 냉장（저온）보관 하다가 사용하고 나면
실온보관으로 합니다.

위고비 와 싹센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4. 알콜솜은 필요한가요? 어디제품이 좋은가요?

알콜솜은 기본적으로 다 동일한 성능입니다. （저는 아큐첵 제품과 저렴한 제품을 사용중입니다.）

가급적이면 디자인이나 저렴한거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필요합니다.

맞는 주사 부위에 알콜솜 으로 소독후 맞는걸 권장해드립니다.



이렇게 조금 도움이 되는 지 모를 정도의 정보이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셧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올려드리고 싶은데...

사진이 위치에 가질 않아 한꺼번에 올려드립니다....

방법을 모르겠네요... 컴퓨터로 하는데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시거나 의문이 생기면 댓글 달아주시면 바로 답장 해드리겠습니다
（보쪽내드리겠스빈다?）

약간의 팁

*당뇨환자인데 제로슈거 먹어되 괜찮죠?*

가급적 권유 해드리지 않습니다...
당류 는 제로여도 나트륨 함량이 어마무시합니다..
당뇨 환자는 나트륨 관리도 해줘야합니다...
제일 먼제 타격입는 곳들이
작은 혈관 및 신장부터이니 진짜 조심해야합니다..

*제로슈가 먹어도 혈당 안오르던데?*

나트륨이 직접적인 관계가 없어도 나트륨 때문에 신장 위험 해집니다.
（지금 저는 신장 70%가량 망가졌습니다. 합병증 시작중입니다. 단백뇨 배출중... ）


*당뇨 초기 진단인데 난 아직까지 괜찮겠지?*

글쎄요.. 지금 젊으시거나 건강하셔서 체감이 안되시는 것 뿐...

현재 제 나이 32살 입니다..
최신 몸 상태 현황 （ 합병증 발병중）

신장 （합병증 진행중 70%가량 손상 복구 안됨）

오른쪽 왼쪽눈 백내장 진단 （백내장 수술함.）

발 （오른발 엄지발톱 혈관 터져서 합병증 올 예정）

만약 정신 못차리고 지금 상황이 괜찮다는 이유만으로

정제탄수화물 단당류 나트륨 과다섭취 하시는 분들 있으시면

제 합병증 사진들 보내드리겠습니다. 보고 경각심을 좀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겁줘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하지않으면 다들 저처럼 되실까봐...）

아무쪼록 요즘 들어 단당류 정제탄수 같은 제품들을 쉽게 접하게 되는 세상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사람들이 당류 와 나트륨에 쉽게 노출되어 병마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니.. 저로썬 걱정이 앞섭니다..

그래도 적당하게 즐기시고 운동도 같이 하시면서 건강관리 하시면 좋겠습니다...

글을 개판으로 작성해서 죄송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