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12: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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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그만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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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이 착하다
가슴이 착하다
고추가 착하다
뭐 의미는 많은데
심성이 착하더라도 원칙적인 성향이라 뭔가 차가운 사람이 있는 반면
심성이 악하더라도 악한 사람에게 느끼는 연민이나 동류 의식이
착해보인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것 같더라고…내 경우에는.
일단 외형적으로 착해보인다는 건 그 사람과 말하나 해본 적 없이 외적인 모습으로만 보고 좀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찢어진 옷을 입고 다닌다, 눈빛이 흐리멍텅 해보인다 등 외형적으로 보고 상대방을 깔아 뭉개는건 멍청한 짓일 확률이 50%
그러니까 말이나 행동을 봐야함.
발음, 행동（생각과 움직임이 일치함 대개는） 을 보면서 같이 대화를 나누다 보면 사람이 속이 들어찬 인간인지, 허상인지 구분이 되더라.
많은 사람을 만나본건 아닌데 간혹 보면 그래.
호구를 찾아 다니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이유는 뭐 그네들 속사정이야 물어보면 피하기만 하니 내 알 순 없지 하는건 표면적인 말이고 새끼들은 다 이용을 해먹으려고 하는 거더라고.
그런 사람들이 외형보고 일단 접근은 하는데 몇번 찍먹 해보고서 아니다 싶으면 떠나감.
커뮤니티라는게 보통 의사전달을 말이 아닌 글로 하다보니 좀 무서운게 본인이 그냥 평범하게 쓴 글 같은데도 본인의 사상이 좀 녹아 있더라고.
이게 무서운거야…
세상에서 온전하게 나를 지키려면 뭐 일단은 아는게 힘이라곤 하지만 상대적으로 보면 나보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은 수두루빽빽이니까.
착한 사람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착하기 때문에 호구라고 하면서 그걸 이용해서 등처먹으려는 놈들을 멀리하는 방법을 알아내는게 중요하더라.
제일 좋은거는 아얘 엮이지 않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