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안녕 형 누나들 나는 대학교를 늦게 들어온 만학도야 ㅎㅎ

학교 다니는데 서로 호감이 있는 사람을 만나 잘 지내고 있어

바로 그냥 본론 얘기하면

내 여친이 조금 예뻐서 그런가 교수님이 부를때마다 예쁜이 예쁜이 이렇게 부른데. 사람 있는 곳에서는 안부르고 그 친구가 교수님하고 상담 하거나 톡으로 얘기할때만 저렇게 부른다고 하더라고

내가 좀 꼰대같은 마인드가 있나, 생각이 이상한건가 교수가 아무리 제자를 아껴도 저렇게 부를수가 있나라고 생각이 들거든…

그리고 더 이해못하겠는거는 카톡 내용을 보여줬는데 교수가
둘이서 밥 먹자고 톡을 자주 보냈다는거야.

여친은 바빠서 못먹는다 이렇게 보냈지만 자기는 교수랑 밥을 먹겠다는 거야. 일이 한가해지면.

여친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잘 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커.

그리고 밥 먹자고 하는 장소는 내 여친 원룸에서 교수가 밥을 먹자고 한거야. 학교에 관한 상담 요청도 했었는데 그 장소도 내 여친 원룸에서 하자고 하고.

xx이 원룸에서 상담 해야지 ㅎㅎ 이런식으로
교수가 보냈더라고??

여친은 집에서는 안될거 같다고 거절 했고
밥은 나가서 먹겠다는거야.

둘이서 밥 먹을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교수가 술을 좋아해.

그리고 교수가 여친 사는 근처 모텔에 방을 잡았다는거야…
그 날 밥 먹고 거기서 자고 간다고.

내 생각에 그 교수 행실로는 밥 먹으면서 술 한잔 하다 자기 방 가서 술 좀 더 하자고 그럴거 같거든??


아직 안 일어난 일인데 학생들 사이에서의 그 교수 얘기도 좀 그렇고 너무 뭣같은 새끼로만 보이는거야.

여자친구도 밥만 먹고 올거라고 하고, 나도 그 말은 믿는데
교수의 행동이 너무 노골적인거 같은거야…

여친한태도 말했는데 자기는 신경안쓴다고, 교수랑 사이 나빠지기 싫대. 계속 거절했다가 밉보이기 싫다고…

여친도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라 자기의 사회생활 방식이라
얘기 하고.

나만 너무 교수의 행동과 말을 신경 쓰고 있는건가??

문제시 자삭 할게

나만 그 교수를 이상하게 생각하는거 아니지??

나는 여친을 정말 사랑하는데 여친도 완곡하게 거절을 안하는거 같아서 나도 좀 힘드네.. 계속 부딛힐거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