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1 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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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면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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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찍은 직후에 강아지가 날 보길래
안~ 녀어엉~~~ 했더니 꼬리치면서 오더라고
그래서 몇번 쓰다듬어주다가
주인하고 얘기했는데
미국에서 왔대
저 강아지를 키우기전에 키우던 강아지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갔는데
그렇게 몇년을 힘들어하다가
우연히 저 강아지를 보호소에서 발견했는데
먼저 보낸 강아지랑 너무 닮아서 데려왔다고 하더라고
그러면서 천국보다 아름다운 이라는 드라마를 봤는데
거기서 천국에 가면 강아지가 나와서 반겨주는 장면을 보고
먼저간 강아지가 자기를 알아보고 반겨주러 왔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더라
나도 그 드라마 봤고
우리 강아지도 먼저 천국가서 우리 엄마랑 같이 있을것 같은데
나중에 내가 가게 되면 같이 만날수있으면 좋겠다고 얘기해줬어
또다시 얘기를 이어가다가 먼저간 강아지는 한번도 바다를 보여준적이 없는데
그래서 이번에 이 아이랑은 여러곳을 여행하면서 다 경험하게 해주고 싶었대
그래서 그 근처 내가 아는 맛집도 얘기해주고 사람 많이 없는 산책로도 얘기해줬어
국적은 달라도
같은 드라마 보고 같은 생각한거 보면 사람 다 똑같구나 싶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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