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닌데 속상하다... [3] |
2025-05-12 19: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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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뭐야대박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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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인데 가게 입지조건상 2주에 하루밖에 못쉼...
근데 요새 불경기에 여러가지가 물려서 장사가 안되다보니
주 5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투잡도 다닌단말임.
어버이날에도 본가에 못내려가고해서
오늘이 2주만에 쉬는날이라 내려겠다고 했는데,
쉬는날이 한정적이다보니 오전에 교육 하나 참여하고
오후에 내려가겠다고 했는데 그게 생각보다 너무 늦게끝나버림.
그래서 마치고 본가에가면 6시가 넘을것 같은거.
그래서 늦을것같다고 어머니께 전화했는데
내가 그때 도착하면 밥만먹고 잠깐있다가 올라가야하니까
그냥 무리해서 내려오지말고 쉬라고 하심.
근데 나도 투잡까지해서 매일매일이 너무 피곤하고
오전부터 일정 소화하느라 힘들어서 그럼 다음휴무엔 꼭 내려가겠다고
그러고 안내려갔는데 아버지가 많이 실망하시고 화가 나심.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화나신 기색이 너무 나서
피곤해도 내려간다고 할 걸 싶네....
자고올수있으면 그냥 갔을텐데 오늘 밤에도 투잡 출근해야해서
그래서 그런건데 부모님께 장사안되서 투잡일한다고 말도 못하고...
아 그냥 잠깐 찍고 오더라도 그냥 내려갈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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