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없찐이라서 술 마시면 항상

마시는 단짝 친구랑만 마시는데


둘이 술 마시는 속도도 비슷하고

주량도 비슷함 말도 잘 통하고


그러다 어제 같이 아는 동생도 한 명 추가해서

셋이서 먹었어

우리 둘은 그냥 평소처럼

똑같은 스피드와 주량으로

쵸ㅏ쵸ㅏ 먹었는데

얼큰하게 취해서 이제 집에 가려하는데

그 친구는 완전히 취해서 비틀거리고

인사불성이 되버림...

우리가 억지로 멕인것도 아녔는데

페이스따라 마시다가 취한거 같더라고


맨날 둘이 먹다보니 서로가 주량이 센 편이란걸

깜빡 잊고있었는데

다른 친구 포함해서 먹으니 좀

새삼스럽게 내 술친구나 나나

좀 잘 먹는 편이구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