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이 들수록 식탐이 많아지나..?

노가다아저씨인생일기 2025-05-13 22:49:20 1 0
그거 치매초기증상아냐? 진지하게 병원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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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도봉구 2025-05-13 22:49:36 0 0
이미 병원 갔는데 치매는 아니셧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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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다아저씨인생일기 2025-05-13 22:50:27 0 0
다행이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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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도봉구 2025-05-13 22:55:02 0 0
다행이시긴 햇슴 ㅋㅋㅋㅋ 근데 이러다 병나실까봐 걱정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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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우때인 2025-05-13 22:50:02 0 0
외할아버지는 아직도 6.25처럼 '먹어야 산다'라고 생각하셔서 역류성식도염 오실 정도로 그냥 엄청 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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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도봉구 2025-05-13 22:55:45 0 0
아 우리 엄마도 자꾸 어릴때 못 먹고 자란 얘기 하시면서 미련하게 드시는데 비슷한 이유이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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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우때인 2025-05-13 22:57:59 0 0
진짜 외할아버지 재활용으로 버리려는거에서도 쓸만한거는 계속 주워오심 (외갓집 시골이라서 아파트랑 다르게 쓰레기통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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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드 2025-05-13 22:54:10 0 0
저도 어머니가 70 넘으시고 41 살 차이나게 늦둥인데, 그냥 나이가 들수록 행동이 점점 단순해지고 다시 어려지시는 것 같아요. 자궁경부암 치료 케어 해드리면서 본인도 체력적으로 힘들고 하니 억척도 더 쎄지시고, 오며 가며 몸도 예전만치 못하시니까 인내심이 많이 떨어지신 느낌. 그냥 저 어릴땐 엄마가 다 받아들여줬으니 저도 받아들이고 케어해줘야겠다 이 생각으로 지내고 있긴해요. 뚜렷한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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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도봉구 2025-05-13 22:56:31 0 0
아 ... 이 말 듣고 나니 저도 그냥 그렇게 지내야겟서요 ㅠㅠㅠ 병 나실까봐 자주 병원 가야겟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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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모드 2025-05-13 23:02:16 0 0
건강검진 같은 것도 기회 되면 때마다 다니시고, 뭔가 불안함이 보이면 무조건 데려가세요. 어머니 건강도 있지만, 당장 자식 입장에서도 마음이 그래야 편한거 같아요. 저는 숨기 실려다가 제가 하혈 하는 거 알아채서 어찌 저찌 치료한거라 참 옛날분들 그리고 부모님들 힘들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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