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19: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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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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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수영장 다닌지 3주 넘어가는데
여기는 8레인, 25m
오후타임은
전체 레인 이용자수가 40명 내외
시설은 넓고 사람이 없어.
근데 특이한점이..
오후에는 내가 오리발 레인을 거의 혼자 쓰는데
노인분들
오리발 안 낀 왇왕초보 분들이
매일 한두분씩 오리발레인으로 막무가내로 넘어와
오리발레인은 속도가 매우 빨라서
오리발 없는 사람들이랑 충돌하지말라고 따로 빼둔거거든.
초급 중급 고급 상급 레인에 3~4명 밖에 없는 한적한 곳인데
굳이?
맨발의 왕초보분들이 매일 오리발레인으로 비집고 오심
그래서 안전요원이 매일 중재해
그분들한테 여기는 오리발 착용한 사람만 이 레인 쓸수있다고 얘기하고
초보자레인으로 가게 함
한번은 내가 그 노인분에게 오리발레인 표지판을 가리키면서
여기는 오리발 레인이라고 한마디 하니..
에이 잘 한다고 혼자쓰지 말고 같이해~
혼자 다 쓰려고? 욕심많네?
기분 나빠서 그 뒤로는 말 안 섞고
그냥 안전요원님 불러
이분들.. 수영 레인 중간에서 갑자기 넘어오고 그래서
수영하다 충돌할 뻔한 적도 몇번 있어
속도가 거의 걷는 거나 비슷한데..
대체 왜 넘어오시는 걸까
몇주째
매일 한두명이 저런식으로 어그로 끌어서
노인분들의 고집?? 인가 싶고 이해가 안되네
붐비는 곳도 아니고 한 레인에 최대 5명이 안되는데..
대체 왜 넘어오는지.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 당황스러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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