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전혀 제 얘기가 아니며 가볍게 상상해 본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썸남 혹은 썸녀와 전화를 하며 잠에 들었을 때
집에서 호랭이를 키우나 싶은 비현실적인 코골이를 듣게 되었다면...
그리고 매번 통화 때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대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신가요?
찾아보면 구강 내 장치를 사용하거나.. 양압기를 사용한다는데 이런 걸 하라고 시키는 건.. 이 순간 썸은커녕 친분마저 사라질 것이고...
수술적 치료도 있다곤 하나 이 사람을 책임질 확신이 없이 수술만 냅다 시키고 나중에 서로의 관계가 잘못되었을 시 수레기가 되겠지요
상대방 측에선 난 평소에 불편함도 없었지만 널 위해 굳이 수술까지 받았는데... 라는 생각일 테니 말이죠..
그렇다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선택지로 진행하기엔 언젠가 동거를 하게 될 날도 올 텐데
잠을 잘 땐 주변이 고요하며 아무런 빛 한 점 없어야 하는데.. 이런 굉음이 수면시간 내내 발생한다면 잠을 들 수 없거니와
잠에 든다고 해도 수면의 질이 아주 나쁘겠지요
이런 상황에서는 어떤 행동이 현명할까요? 또 다른 운명이 있겠거니 하는 게 나을까요?
그리고 세상이 뜻대로만 흘러가진 않는 법이니.. 결혼은 해버렸는데 치료는 거부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그럼 남편 혹은 아내가 코를 심하게 골면 각방을 쓰나요??
아니면 의외로 걱정과는 다르게 코 골아도 옆에서 잘만한가요..?
그... 그냥 상상일 뿐이니 겨우 코골이 하나 때문에 사랑을 고민하다니!! 고얀 놈! 하고 저에게 돌을 던지진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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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On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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