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지난주에는 잘 때마다 울면서 자더니
오늘은 울면서 학교갔다

아이가 잘못해서 혼나는거면 이해하고 주의시킬텐데
어른끼리도 하면 안될 말을 아이한테 하고 있네

신경질적인 인간인 거는 맞는거 같고
부당하게 아이들을 감정 쓰레기통 취급을 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감이 안오네...

아이들이 대부분 담임을 싫어하는 것 같은게
스승의 날 편지 한 장을 못받음... 왠만하면 반장 부반장은 쓰지 않나??

바로 옆반은 축제 분위기였다고 함

아 그리고 쉬는 시간에 떠드는 거 금지라고 함
（물론 다른 반은 안그럼）

다분히 자기 편의주의적이고 교사가 돈 벌기 위한 직업인 사람 아닌가 싶은데...
여차하면 녹취 켜라고 가르쳐야 하나...

일단 아이 말은 증거로 기록해놓는중...

그동안은 운이 좋았던 것 뿐인지... 희안한 경험을 다 해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