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원래 학폭물 별로 안 좋아해서 안 보려고 하다가
이 드라마는 그래도 평이 좋다는 말에 혹시나 하고 보기 시작해서 시즌1 나름 재미있게 봤고,
일단 시작했으니 시즌2도 보면서 어제 마지막화까지 정주행 완료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즌1이 2보다 낫다는 느낌이었음.
스토리도 그렇고 인물들 매력도 그렇고.

아무튼 그런데 시즌2 마지막 장면에 도저히 이해가 안 가는게 있어서.

나백진 장례식 장면에서 바쿠는 우는게 그래도 이해가 감. 한때 친구였고 일종의 죄책감 같은것도 있는 거 같으니.
근데 다른 친구들은 왜 같이 우는 거지?
아니, 사람이 죽은 장례식장이라 당연히 기쁠수는 없지만,
한때 진짜 악연이었고 서준태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죽을 뻔한 적도 있는데..

마지막이 도저히 이해가 안 갔음


시즌1에서는 홍경이 연기를 제일 잘 했다고 느꼈는데,
시즌2는 상대적으로 그만큼의 연기가 없었다고 보지만 그나마 빌런들 중에는 금성제가 눈에 좀 들어왔었음.
그리고 이 배우가 폭싹에 영범이였다는거 한참 보고서야 알았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