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1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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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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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내가 성과나 실력을 쌓아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나름 회사에서도 이제 머신러닝 쪽에서 상담을 하고, 현업자의 포스（?） 같은걸 내고 있고 실제로 업무 성과로도 이어지는 일도 많이 있고
꽤 인정 받고 있다고 생각은 한다.
나한테 일을 맡길 때 스스로도 이게 중요한 일이란게 느껴지는 일들을 많이 하고 있고.
근데 그거랑 내가 말하는게 항상 옳은거랑은 완전 다른 차원의 이야기인데
요즘은 말을 하면 약간 권위에 의거한 호소가 되는 것 같아서 두려울 때가 있다.
내가 말하는게 항상 100% 맞는것도 아닐뿐더러, 나도 아직 오류가 많은 30대 초반의 애송이（?） 일 뿐이다.
하지만 내가 잘 못 말한 것은 지금은 가려서 보이지 않지만 차곡차곡 스택형식으로 어떤 방식으로든 쌓이게 될 건데
이게 좀 두려울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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